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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56년(2026)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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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 그 시절을 전했던 대순회보

다시 보는 대순회보Ⅱ
그 시절을 전했던 대순회보

 

 

출판팀 최정훈

 



  현재 《대순회보》는 종단과 방면의 소식, 교리, 도인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싣고 있다. 이는 창간부터 갖춘 구성이며 이를 현재까지 보존한 것이다. 다만 당시에만 실렸던 기록들이 있다. 지금부터 이를 함께 살펴보자.

 

 

임명과 회관 건립 소식

  과거엔 임명을 모시면 선정부(선감, 차선감), 교정부(교감), 정원(보정)으로 나뉘어 방면과 이름, 성별, 임명 날짜까지 「종단소식」에 올라갔다. 그리고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새 임원들의 눈부신 활약이 기대된다”와 같은 독려의 말이 들어갔었다. 이렇게 도인 한 명 한 명의 경사인 임명 소식이 실렸던 것처럼 당시 방면의 경사인 회관 건립 소식 또한 《대순회보》에 실렸다. 임명과 마찬가지로 상세한 내용이 담겼는데 부지의 면적부터 규모와 주소, 회관 건축 중인 사진까지 실렸었다. 또 “포항제철의 용광로 불꽃처럼 활활 타오르는 뜨거운 道心으로 포덕을 하고 있다”와 같은 문구처럼 회관을 건립한 지역의 특징을 회관 이미지로 부여하기도 했다. 이런 글들을 보면 회관이 건립되어 도인들이 불편 없이 수도하고 포덕 사업에 정진하길 바라는 당시의 염원이 느껴진다.

 


 

나의 이야기를 우리의 이야기로


  지금은 성날에 《대순회보》가 꾸준히 나가지만, 과거에는 출간 주기가 길었다. 당시 도전님께서도 “…회보는 현재 1년에 네 번 나오는데 앞으로는 자주 발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많은 글을 쓰게 되면 일주일에 한 번, 잘되면 매일 나올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대내외적으로 홍보가 되어야 포덕이 되는 것입니다”(1989. 3. 15)라고 말씀하셨다. 이 훈시 이후 원고 모집하는 글이 꾸준히 실리게 되었고 23호 이후부터는 원고를 모집하는 홍보의 내용이 바뀌었다. 이전에는 글을 보내줘서 감사하다는 정도였지만 이후로는 “여러분들의 정성이 담긴 글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어 포덕천하에 일조를 하게 될 것입니다”라는 문구가 쓰였으며 “수도생활 속에서 느끼고 깨달은 바를 자유롭게 써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추신도 붙어 있었다. 모집하는 글의 장르는 시, 수기, 콩트, 수필이었고 200자 원고지 일정 분량을 요청했다.

 


 

글쓴이의 사진


  과거의 글들은 글쓴이의 사진이 같이 나가곤 했다. 지금으로 치면 대순문예공모전 작품에 글쓴이의 사진이 실리는 것과 같다. 실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사진을 얻은 경로는 알 수 있다. 원고를 모집할 때 본인의 정보와 ‘사진’을 동봉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첨부 사진 참고) 도인의 사진이 실려 있는 글들은 화자가 누구인지 이해하고 들어가서 글 분위기에 더욱 이입하기 쉬웠다. 같은 사람의 글이 자주 실렸다면 내적 친밀감도 쌓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시간이 지나 직위가 바뀌었다면 그간의 노력도 유추할 수 있었다. 언제까지 남을지 모를 나의 글에, 나의 사진까지 실렸다면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글을 쓸 수밖에 없었으리라 생각된다. 이렇게 《대순회보》에 실린 도인들의 과거 사진들은 방면 도인들의 옛날 모습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오늘날에도 흥미롭다. 옛날 《대순회보》를 보며 아는 도인의 글을 찾아 당시의 사유(思惟)도 접해보고, 젊은 시절의 사진을 보며 반가움과 낯섦을 동시에 느껴보자.

 


 

구체적인 그래프


  그래프는 많은 양의 정보를 요약하며 지금까지 해온 일들을 정리한다. 특히 수치를 한눈에 보기 편하다. 당시 《대순회보》엔 그래프가 있었다. 크게 두 종류가 있었는데 하나는 월마다 포덕한 숫자를 보여줬고, 다른 하나는 3대 중요사업에 성금이 얼마나 쓰였고 어디에 쓰였는지를 보여줬다. 첫 번째는 도인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며 종단의 규모가 점점 커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을 것이다. 두 번째는 자신의 성금이 어디에 쓰였을지 알게 되었을 것이다. 이를 통해 도인들은 성취감과 소속감을 느끼며 수도 생활의 원동력이 되어줬을 것으로 추측된다. 지금도 이때의 그래프들을 보면 우리 대순진리회가 어떻게 성장했고 사회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알 수 있다. 그때의 노력과 믿음이 그 시절의 도인들을 묶어주는 연결고리가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여태 종단이 어떤 곳에 도움을 줬고 현재까지 어떻게 이어졌는지 알려주는 좋은 자료가 됐다.

 

 



 

  당시 《대순회보》는 도인들과 방면의 발전을 같이 축하해줬고, 도인들의 마음가짐을 나누는 교류 공간이었으며, 도인들이 합심한 결과를 보여주는 연결고리였다. 시대가 바뀌며 전달되는 방식은 조금 달라졌어도 이 역할은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당시의 《대순회보》가 이제는 그 시절과 지금을 이어주는 다리가 됐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 또한 《대순회보》에 글을 실어 미래와 연결고리를 만들어보는 것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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