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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 상생의 가치로 몽골과 미래를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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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가치로 몽골과 미래를 꿈꾸다

 

 

출판팀

 



  5월 25일 일산대진고등학교에서 옴니고비 항벅드(Khanbogd) 제2학교, 울란바타르 제106학교와의 교류 행사가 열렸다. ‘세계시민을 위한 생태 전환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류는 바트자르갈 볼강(BATJARGAL BULGAN) 교장을 대표로 몽골 초ㆍ중ㆍ고  학생 35명과 인솔 교사 4명 총 40명의 방문으로 이루어졌다. 행사는 몽골 측의 교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는 발표를 시작으로 일산대진고 측의 학교 소개, 몽골 학생들의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함께 키링을 만들며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옴니고비 항벅드 제2학교 볼강 교장은 “과거에는 몽골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하거나 한국 학생들이 몽골을 찾는 방식의 교류가 주였다”라며, “이번 ‘세계시민을 위한 생태 전환 프로젝트’를 계기로 단순한 상호 방문을 넘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단계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일산대진고등학교에 지속적인 교류 의사를 밝혔다. 또한 “이 교류가 양국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일산대진고 이성권 교장은 “상호 의존과 협력이 중요한 현대 사회에서 지속적인 국제교류는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사고의 틀을 확장하여 세계시민으로서의 태도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학교법인 대진대학교의 상생 이념은 학생과 교사, 이웃을 넘어 국가 간 관계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이번 교류가 학생들에게 진정한 상생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소중한 인성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교법인 대진대학교는 일찍이 몽골의 중앙정부 인사와 지방자치단체, 여러 교육기관과의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대순회보≫에 실린 몽골과의 최초 교류 기록은 2011년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차관이 대진대학교를 방문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이다. 이후 교류는 지속해서 확대됐다. 최근 소식만 살펴보자면 2024년에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 소재 8개 고등학교에서 대진고등학교와 대진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한-몽 생태 환경 교류’를 진행한 소식이 있다. 2025년에는 국제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대진대학교와 울란바타르 바양걸구의 교육 협약 체결’과 ‘도르노드주와의 업무 협약 체결’, ‘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교(MSUAC)와의 국제 교육 협력 협약 체결’ 소식 등으로 꾸준하고 점진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몽골에서는 한창 한류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제는 그 바람이 문화와 산업을 넘어 교육 분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일산대진고에서의 교류는 한국과 몽골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상생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만남은 양국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으며, 앞으로 더 깊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사람과 사람을 잇는 교육의 힘이 국경을 넘어 위대한 인연을 탄생시키는 것처럼 훗날, 이번 교류가 의미 있는 한 걸음으로 기억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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