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안 느낀 무수한 감정들 사이에서 내 마음에 가장 크게 자리 잡은 감정은 깨달음이었다. 매번 캠프에 올 때마다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했는데 이번 주제는 특히 깊이 와닿았던 것 같다. 캠프 연극에서 척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시 돌아온다는 것이 인상 깊고 가장 기억에 남았다. 내가 누군가에게 미움과 상처를 주면 언젠가 그것이 내게 돌아온다는 것을 보며 말과 행동 하나하나를 더욱더 조심해야겠다고 느꼈다. 반대로 내가 먼저 좋은 마음을 전한다면 그것 역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리라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해원 시대, 모두가 평등하게 살아가는 세상에 관한 이야기로 깊은 여운을 주었다. 사람은 각자의 사정과 아픔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래서 누구를 함부로 미워하거나 판단하기보다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모두 평등하게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나부터 상대를 배려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주제를 통해 하나 크게 배운 것이 있다. 억울함을 극복하는 마음은 결국 상대방을 용서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살아가다 보면 억울한 일을 겪을 수도 있고 누군가 때문에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감정을 계속 품고 살아가면 결국 가장 힘든 사람은 나 자신이다. 용서는 상대방만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도 편안하게 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캠프는 항상 3일이라 늘 짧다고 느꼈다. 그럼에도 이번 캠프는 연극과 훈회실천활동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앞으로도 척이란 것을 기억하며 누군가를 쉽게 판단하거나 미워하기보다 먼저 이해하려 노력하고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또 억울한 일이 생기더라도 미움을 오래 품기보다는 용서하는 마음을 배우고 싶다.
전주중앙중학교 3학년 이연서
늘 캠프에 올 때마다 잊고 싶지 않은 추억들이 생깁니다. 특히 캠프 선생님들이 저희를 위해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다가와서 웃음을 주실 때 좋은 추억이 만들어집니다. 그래서인지 캠프에 오면 항상 마음이 편해지고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저도 선생님들에게 좋은 학생이 되고 소중한 순간을 남겨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캠프 밥은 항상 맛있습니다.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고 말씀하시는 영양사 선생님들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학산여자중학교 2학년 박신형
첫째 날 연극을 보며 척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게 된 것 같았다. 척을 짓는다는 것 정말 안 좋은 것 같다. 내가 척을 지으면 돌아온다는 걸 이번 캠프에서 깨닫고 앞으로 척을 짓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캠프에서 척을 짓지 말라, 남을 잘되게 하라 등 많은 것을 배웠지만 배운 걸로 끝내지 말고 마음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 생각은 했지만 실천하지 않은 날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이번에는 조금은 더 자세하게 알게 된 만큼 바뀌려고 노력할 것이다!
상계제일중학교 2학년 장수만
척에 대해 대충은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척에 관해 깊게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지금의 안 좋은 일들은 전생 때문에 생겼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쁜 일이 생겼다고 무조건 전생 탓을 하면 안 됩니다. 안 좋은 일을 겪더라도 과거의 나를 원망하기보단 앞으로는 다시 겪지 않도록 노력하고, 이번 생엔 전생과 같은 잘못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러다 ‘전생의 척은 내가 행한 걸 이번 생에 똑같이 당해야만 해결될까?’라는 고민도 들었습니다. 이에 대한 답으로 저에게 척이 맺힌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잘해주면 내 척도 같이 풀리리라 생각했습니다.
낙민초등학교 5학년 박부영
상생연극인 척 풀러 온 그대를 보았다. 처음에는 척이라는 뜻을 몰라서 갸우뚱했지만 척 풀러 온 그대라는 연극을 보고 척이란 누군가가 나를 원망하고 미워한다는 뜻임을 알았고 척을 짓는다면 반드시 언젠가는 내게 돌아온다는 것도 알았다.
강명초등학교 4학년 추선호
평소 핸드폰을 많이 사용했는데 캠프에 와서 친구들과 놀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니 더욱 보람찼습니다. 그리고 연극에서 윤회와 척을 잘 표현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지식을 더 쌓아서 기뻤습니다. 장기 자랑도 상은 못 받아 아쉽긴 했지만 스스로 지원해서 용감하게 무대를 마쳤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진행과 조명, 배경음악으로 무대가 더 빛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