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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13년(1983)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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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보 1면 현장 도전님 훈시 창간사 논단 천계탑 종의회의장ㆍ감사원장 말씀 좌담회 교리편 대순진리회의 상생운동 전경연구 내가 본 대순진리회 교양 인터뷰 성지를 찾아서 종단소식 문단 시론 상제님의 생애와 사상(1) 알립니다

창간사 : 창간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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創刊을 祝賀합니다

각계人士들의 祝辭<無順>




정신개혁의 큰 사명 감당을


李 世 基<국회의원>

 

   20세기말에 처한 오늘의 세계는 과학문명의 발달이 그 극에 달하여 만물의 영장을 자처하는 인간이 오히려 그 문명에서 소외되어 하나의 「기계인간」이 되어버린 감이 없지 않다.

  따라서 현대를 사는 우리들은 甑山께서 고창하신 「人尊思想」이 얼마나 긴요한가를 깨닫게 된다.

  본인은 甑山聖師의 대순진리야 말로 우리나라에서 발상한 가장 한국적인 종교사상으로서 그 독특한 진리를 세계만방에 자랑할 수 있고 그 빛을 밝혀 비출 수 있으리라고 항상 마음속에 느껴왔다. 

  특히 해원상생의 실천윤리로 지역복지사업에 다각적인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을 안다.

  이러한 시점에서 금번「大巡會報」가 창간됨을 더욱 축하하며 그 발전이 무궁할 것을 축원하는 바이다. 무릇 모든 언론이 사회의 목탁이라고 일컬어지는 바이다.

  무릇 모든 언론이 사회의 목탁이라고 일컬어지는 바이나 이제 출범하는 大巡會報는 모든 사람을 구제하는 정신개혁의 큰 일꾼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는 바이다.


 

 

정신계를 회복시킬 청량제


洪 性 宇<국회의원>

 

  고도의 산업화라는 현대의 커다란 물결은 우리나라라고 예외에 속하지는 않다.

  우리는 지금 이 물결 속에서 발버둥을 치면서 동시에 미래의 새 좌표를 모색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 엄청난 물결이 던지는 현실적 파문은 뜻밖으로 크고 복잡하여 우리는 모두 「문화의 교차」라는 소용돌이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미래의 좌표는 희미하기만 하고 불투명하기만 하다. 미래의 좌표를 밝혀주는 등불이 무엇보다도 아쉬운 시대이면서 또 한편 이것에 무관심한 시대이다. 종교가 무엇보다 아쉬운 시대이면서 종교에 무관심한 시대가 바로 오늘이 아닌가 싶다. 오늘의 기계화가 종교에 무관심하도록 강요한다고 풀이 할 수 있다.

  그러나 오히려 무관심은 참된 종교를 기다리고 있다는 제시일 수 있다. 참된 종교는 현실 밖에 있을 수 없다. 현실을 외면 않고 종교적으로 승화시켜줄 수 있는 종교의 역할은 현대인에게 절실한 것이다.

  그동안 대순진리회는 현실에 뛰어들어 지역복지사업에 많은 실적을 남긴 것으로 안다.

  이러한 종교사의 흐름을 감안, 새로 발간되는 「대순회보」는 새 종교시대에 부응하는 회보지로서 해원상생의 새 시대의 기수로서 메마른 정신계를 복귀시켜줄 청신제 역할을 해 줄 것을 고대한다.

  귀지의 무궁한 발전을 빈다.

 

   

 

민족종교지로 자리 굳히라


張 秉 吉<서울대교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한국고유종교연구에 생애를 바치다시피한 사람으로서 이보다 더 기쁜 일은 없다.

  돌이켜 보면 사회 밑바닥층에서 백여년동안 이날까지 비난과 욕설에 참고 견디면서 「대순」을 발간하리만큼 자라난 것을 도인신도들과 함께 기뻐하며 경하한다. 알고 있는 대로 대순진리회의 도인들은 부귀한자와 빈천한 자, 강한자와 약한 자들이고, 대순진리회는 그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그 구성원이다. 그렇다고 잡종의 오합지중이 아니고, 구성원들은 근래 종교사회학에서 말하는 「신분의 모순」,「신분의 불일치」의 신도들 즉 근대사회학에서 의미하는 신분을 잊은 사람들이다. 다시 말해서 천한 사람이 귀해지고, 귀한 사람이 천한 사람으로 자처하는 믿음의 소유자들이다. 그 뿐만 아니다.

 「신분의 모순」자들이 하나만의 집회를 가진 것이 아니다. 각도 각지방에 천백여개소의 수십만의 신도들을 갖고, 대사회와 대화로써 접하고 있음을 알고있다. 말하자면 독백밖에 없는 현실사회에서 감정을 소통시키는 대화와 화목의 본을 이룩하셨다고 본다. 

  이렇게 이룩해놓은 환경속에서 「대순」지가 화복의 광장지가 되기를 바라며 슬픔에 젖었던 신도들에게 소망을 안겨 주는 활력소가 되기를 빈다. 그와 동시에 「대순」지를 엮는 분들이 보다 세밀하게 신도들의 사정을 살피고 분석하여 민족종교지로서의 자리를 굳히도록 힘을 다해주기를 바란다.


   

 

정의사회구현의 안내자역


李 東 均 <성동구 정화추진협회장>

 

  제5공화국의 출범과 함께 정의사회구현이 착실히 정착확산 되어가고있는 차제에 이사회의 길잡이가 될 「대순회보」지가 새로 창간됨을 진심으로 축하해 마지않습니다. 종교는 인류역사에서 그동안 문화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러 일으키어 사회를 개혁시키는데 가장 역동적이고 창조적 역할을 하여 왔습니다.

  역사를 돌이켜 볼 때 으레히 그 민족의 뿌리정신이 원동력이 되어 위대한 민족문화의 꽃을 피운다는 것이 고래부터의 불변의 진리라하는데 우리는 장구한동안 나의 것에 눈을 뜨지못하고 외래사상에 너무도 심하게 오염이 되어서 남의 정신을 가지고 살아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순수한 우리 고유사상은 그 본래의 빛을 발휘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외래것보다도 더 훌륭한 자기의 것을 버리고 잘 맞지않는 남의 것을 가지고 살기 좋아했기 때문에 외래사상에 도취되어 자기의 주체의식을 상실했던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뿌리를 내린 대순사상의 대순진리는 질서를 되찾는 삶의 지표일뿐 아니라 세계인류의 정신생활에 유일한 식량이 되리라고 봅니다. 

  오늘의 문화가 방향성을 상실했고 사회시스템이 균형을 잃었을 때 종교는 문화의 방향을 제시해 주고 사회로 하여금 균형을 되찾게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볼 때 종교가 감당해야 할 책무도 크다고 봅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어느때보다 자기의 뿌리를 찾아서 사상적 정립을 하는 것이 급선무인때에 새로이 창간되는 「대순회보」가 그 방향설정에 등불이 되고 아울러 정의사회구현을 계도하는데 안내자가 되어줄 것을 기대하면서 다시한번 창간을 충심으로 축원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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