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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 16년간 모은 헌혈증 100장 기부한 대진대학교 학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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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 모은 헌혈증 100장 기부한 대진대학교 학생 화제
7월 19일, 16년간 직접 모은 헌혈증 100장을 분당제생병원에 기부한 대진대학교 강다현(대순종학과 4학년) 학생이 화제다. 강다현 학생은 조혈모세포 기증(골수이식)을 신청한 후 현재까지 173번의 헌혈에 참여해왔다. 이 학생은 재학 중, 포천 장애인 봉사단체 ‘두리한마음’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등 평소에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분당제생병원에서는 대진대학교 한우정 입학홍보처장 및 임춘환 홍보협력팀장, 채병국 분당제생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다현 학생이 기부한 100장의 헌혈증서 전달식을 했다. 강다현 학생은 “재학 중 대진대로부터 받은 장학금, 중국유학, 공자아카데미를 비롯한 다수의 프로그램 참여 등 소중한 혜택의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헌혈증서를 기부한다”라며, “바늘이 들어가는 1초의 따끔함만 참으면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헌혈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채병국 병원장은 “학교와 병원의 설립 취지에 맞는 가장 큰 기증을 받았다”며, “이 기증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의 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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