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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48년(2018)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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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제1회 유럽종교학술회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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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제1회 유럽종교학술회의 참가
 
 
 
  대순사상학술원은 3월 5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에서 개최된 제1회 유럽종교학술회의(EAR: European Academy of Religion)의 학술대회에 참가하였다. 유럽종교학술회의는 미국종교학술회의(AAR)에 대응되는 유럽 최대의 종교연구 단체로서, 2016년 볼로냐에서 조직된 후 2017년 세계적 학술포럼을 개최하며 공식 출범하였다. 올해는 유럽의회로부터 지원을 받아 정식으로 제1회 학술대회(First Annual Conference)를 개최하였는데, 전 세계 1,000여 명의 종교연구자가 150여 개 주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볼로냐 대학교를 비롯한 볼로냐 전역의 10여 개 장소에서 이루어진 학술대회는 다양한 주제와 심도 깊은 토론으로 도시 전역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는데 서구권의 종교 상황을 주 관심 대상으로 삼음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이어 특별히 대순진리회를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대순사상 연구자를 초청하였다.
  올해는 대순사상논총의 편집위원인 마시모 인트로빈(Massimo Introvigne) 세계신종교연구센터(CESNUR: the Center for Studies on New Religions) 소장, 강돈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윤용복 아시아종교연구원 원장을 비롯하여 선임연구원인 대순종교문화연구소의 박상규 소장 등 대순사상학술원 관계자들이 “한국에서의 신종교 성공, 동학에서 대순진리회까지(The Success of New Religion in Korea, from Donghak to Daesoon Jinrihoe)”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는데, 마시모 인트로빈 소장은 “한국 신종교의 현상적 성공, 동학에서 대순진리회까지”, 강돈구 교수는 “한국의 문화정체성과 신종교”, 윤용복 원장은 “한국의 신종교와 대순진리회”, 박상규 소장은 “대순진리회의 조직원리” 등의 논문을 통해 대순진리회가 한국 사회에서 인정받으며 급성장한 원인을 그 특징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여 큰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발표 다음날인 3월 7일에는 유럽종교학술회의 회장인 알베르토 멜로니(Alberto Melloni) 교수가 특별히 대순진리회 분과 발표자들과 오찬을 함께하였고, 이 자리에서 대순진리회에 대한 큰 관심을 표명하며 종단의 경전을 볼로냐 도서관에 기증해 줄 것과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요청하였다. 이에 학술원 측은 관심에 대한 답례로, 멜로니 회장을 2018년 세계상생포럼에 초청하며 학술대회 활동을 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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