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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49년(2019)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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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님 훈시 : 연원(淵源)과 연운(緣運) 체계의 확립

연원(淵源)과 연운(緣運) 체계의 확립
 

(《대순회보》 10호, 1988. 10. 10)

 

 

종통은 주고받는 상속이 아니라


하늘에서 이어져 오는 천부적인 신성성이며 연속성이다

믿음이란 마음에 의심이 없는 것을 말하며,
의심이 없어야 막히는 것이 없다

 
 
  구천상제께서 천하를 대순하시고 광구천하(匡救天下)·광제창생(廣濟蒼生)으로 지상선경을 건설하시고자 인계에 강세하셔서 유일무이한 위대한 진리의 도를 펴신 지도 백 년이 훨씬 지났습니다. 우리에게 그동안 많은 시련과 어려움이 따랐으며 대순진리회로서 발족한 지도 벌써 20여 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도인 여러분의 한결같은 믿음과 아낌없는 노력으로 나날이 발전하여 오늘날과 같은 면모를 갖추게 되었고, 그동안 3대 기본사업도 해마다 건전하게 실천하였으며, 우리 대순 종단은 법인체로서의 공신력을 얻고 자타가 인정하는 종단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오로지 상제님의 덕화이며 우리 도인 전체의 영광이며 민족 종단의 건전한 발전은 나라의 자랑거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근자에 매우 유감스러운 일들이 있는 것은 바로 종단을 이탈한 몇몇 사람들이 본 종단을 모함하는 일들이었습니다. 설혹 본 종단과 관계가 없는 외부인들의 소행이라고는 하나 무풍(無風) 속에 성장을 거듭해 온 점을 생각할 때 상제님에 대한 믿음으로 인내하면서 슬기롭게 이겨야 하는 한때의 시련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에 다시 한 번 ‘연원과 연운’ 관계를 밝혀주나니 모든 도인은 명심하고 안심·안신으로 수도에 전념해 주기 바랍니다.
  본 종단의 맥은 상제께서 강세하셔서 교운(敎運)을 펴신 데에 그 시원(始原)을 두고 있습니다. 상제께서 화천하시고 난 후 상제님의 계시(啓示)로 득도하셔서 종통을 세우신 도주님으로 연원의 맥이 이어지고 도주님 화천 당시 유명(遺命)으로 또 연원의 맥이 이어져 내려왔습니다.
  다시 말하면 상제께서 강세하셨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선생, 천사 등으로 호칭하였습니다. 상제님을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이시며 이 분이 바로 구천상제님이시라고 밝히신 분이 도주님이십니다. 여기에서 종통 계승의 연원 맥을 확연히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반 사람들이 주고받는 상속이 아니라 하늘에서 천부적으로 이어져 오는 신성성(神聖性)이며 연속성인 것입니다. 이러한 천부적인 연속성을 종통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연원에 따라 입도하는 도인들은 전도자와의 연운관계가 있습니다. 연운에 따라 도인들은 사사상전(師師相傳)으로 맺어져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입장에 서게 됩니다. 또한, 연운에 따른 포덕 업적에 따라 임원 체계가 형성되며 이 체계는 본 종단을 이끌어 나가는 기본 체계가 되는 것입니다.
  체계는 도심으로써 바로 확립이 되고 도심은 위아래 도인들이 서로 믿으며 변하지 않고 신뢰하는 데에 있음을 모든 도인들은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랍니다. 도인 상호 간에 조금이라도 의심과 거리낌이 있다면 기탄없이 대화를 나누고 의논하여 풀어야 합니다. 믿음이란 마음에 의심이 없는 것을 말하며 의심이 없어야 막히는 것이 없게 됩니다.
  상제님께서 천하를 대순하심도 막혀 있는 천지인 삼계를 막힘없는 상통(相通)으로 바꾸시려는 것임을 여러분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도인 상호 간에 은의로써 임원은 항상 반성하여 기거동작을 바르게 하며, 수반은 보은하는 마음으로 믿고 따르며 적중한 예를 갖출 줄 아는 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상과 같이 우리의 신앙체계를 간단히 밝히니 모든 도인은 명심하여 상제님의 덕화선양에 더욱 더욱 정진하여야 합니다.
 
 
 
 

✽도전님 훈시 코너는 1983년부터 1995년까지 《대순회보》에 실었던 훈시를 다시 게재하여 도인들 마음에 되새기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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