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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49년(2019)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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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 전북지역 문화계 인사, 여주본부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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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문화계 인사, 여주본부도장 방문



  전라북도에는 상제님의 강세지인 정읍을 중심으로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행하신 여러 성적지들이 남아있다. 정읍에는 상제님의 생가터와 함께 도주님께서 머무르신 황새 마을과 감곡면의 통사동 재실이 자리하고, 정읍 태인면에 도주님께서 1925년에 세우신 무극도장의 터가 남아있다. 또한, 김제시와 모악산 자락에는 금산사와 대원사, 동곡 약방 등 우리 종단의 역사와 관련된 여러 의미 있는 장소가 있다.
  특히, 정읍과 그 인근에는 상제님과 도주님을 따랐던 종도들의 후손들이 아직 살고 있어 그들이 어릴 적에 아버지, 할아버지께 들었던 상제님과 도주님에 관한 일화가 전설처럼 전해 내려오고 있기도 하다. 이렇게 깊은 인연을 가진 이 지역의 문화계 인사들이 최근 여주본부도장을 연이어 방문한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 강의 중인 나종우 전주문화원장



  지난 4월 25일에는 나종우 전주문화원장이 최무연 국립전주박물관회 이사장과 함께 방문하였다. 원광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오랫동안 재직하며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역사학을 가르쳤던 나 원장은 그동안 전라북도 문화재위원회 위원장, 전라북도 박물관·미술관 협의회장, 세계순례대회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전북지역에서 명망 있는 문화계 인사로 손꼽혀 왔다. 작년 10월 ‘증산사상의 역사문화사적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정읍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도 기조 강연자로 참여한 바 있는 나 원장은 이날 신축회관 1층에서 ‘오늘과 내일을 사는 지혜’라는 제목으로 인문학 특강을 하였다.
  이날 특강에서 그는 “행복은 혼자만의 삶이 아니라 남과 어우러지는 삶 속에서 얻어지며, 상대방에게 먼저 베푸는 배려와 상생으로부터 온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마음의 창을 여는 것이 중요하고 내가 창문을 여는 만큼 상대의 마음이 내 마음 안으로 들어오게 되어 상대방과 소통할 수 있다. 상생이란 먼저 내 마음을 열어 상대방이 들어오게 하고 설혹 내 마음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그러한 상대의 마음을 껴안는 것이다. 결국, 상대방과의 상생적 관계 속에서 얻어지는 기쁨이 바로 행복이다.”라는 내용으로 명쾌하고 위트있는 강연을 통해 수도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본부도장을 방문 중인 정읍문화원장 일행



  5월 30일에는 김영수 정읍문화원장을 포함한 정읍문화원 관계자 4명(양종태 부원장, 옥인청 이사, 김용련 사무국장)이 여주본부도장을 방문하였다. 김 원장은 실제로 여주본부도장에 와서 보니 평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웅장하여 무척 놀랐고, 복지재단을 돌아보고는 종단의 3대 중요사업이 잘 운영되고 있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제님의 강세지인 정읍을 중심으로 한 전북지역의 문화계 인사들이 이렇게 우리 종단을 방문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또한, 종단이 사회적 인망을 충분히 얻게 될 때 도성덕립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본다면, 이러한 소중한 인연을 잘 가꾸어 나가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고 필요한 일이다. 앞으로 전북지역의 문화계 인사들과의 교류를 발전시키고, 이로 인한 학술활동을 통해 상제님의 사상이 온전히 평가되어 전북 지역민의 자긍심으로 피어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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