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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 바쁜 한 달을 보낸 대진국제자원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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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한 달을 보낸 대진국제자원봉사단



  지난 7월부터 8월 초까지 계속된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수천 명의 수재민이 발생하는 등 어느 해보다 피해가 컸다. 이에 따라 대진국제자원봉사단(DIVA, 이하 디바)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펼쳐온 활동뿐만 아니라 수해 복구 활동으로 어느 때보다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안성과 여주에서 수해 복구 활동 전개
  디바는 8월 2일 여주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긴급 연락을 받고, 여주 청미천 원부교 홍수로 점동고등학교에 긴급 대피한 운부리 주민 200여 명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8월 4일에는 여주시 점동면 장여로에 있는 수해 가구를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디바 봉사자들은 물에 젖지 않은 이불장과 서랍장의 물건 및 옷을 정리하고, 그릇, 냄비 등 주방용품을 하나하나 씻었다. 한 봉사자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8월 14일에는 한 달이 넘는 집중호우로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성시 일죽면에 있는 멜론농장을 찾아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 디바는 여주지역 봉사자들과 함께 하우스 안의 진흙을 치우고 바닥에 깔려있는 농업용 천막을 걷어내는 일을 하였다. 칼로 천막을 자르고, 무거운 진흙을 삽으로도 또는 손으로도 걷어냈다. 봉사자들은 금세 땀이 줄줄 흘러내렸고 얼굴은 발갛게 달아올랐다. 디바 일부는 수재민의 이불을 빨래했다. 두꺼운 이불은 여주에서 가져온 ‘여주시 행복 나눔 빨래터’ 차량을 이용했고, 얇은 이불은 힘껏 발로 밟아 때를 빼고 헹구었다.



코로나19 구호세트 전달
  8월 19일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여주시 취약계층 100가구에 마스크, 손소독제, 방역물품, 가정간편식이 담긴 구호세트를 전달했다. 배달에는 무한사랑봉사회, 여흥이봉사단, 새마을부녀회, 한국생활개선회, 대한적십자, 북내한마음봉사단 등 6개의 여주지역 봉사팀도 동참했다.



주거환경개선 및 반찬 배달 봉사활동
  7월 26일에는 여주시 능현2길의 독거노인 집을 찾아갔다. 집안 곳곳에 습기가 가득차 어르신이 잠을 제대로 못 주무신다고 하여 급하게 방문한 것이다. 도배와 장판 교체, 전기선과 LED등 교체, 마당 풀베기 등의 활동을 했다. 올해 만들어진 ‘가가호호’ 봉사단체가 전날 방과 거실벽에 단열벽지를 붙여 일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 단체뿐만 아니라 여흥동장, 동보전기 대표, 여흥동체육회장, 여주시자원봉사센터국장 등도 함께했다. 8월 5일에는 여주시 강천면 적금안터길에 거주하는 기초수급 가구에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했다. 
  또한 디바는 8월 6, 13, 20일 삼일에 걸쳐 여주지역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55가구에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전해 주었다. 13일과 20일에 있었던 배달에는 여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30여 개의 봉사단체가 함께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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