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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50년(2020)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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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회보를 매번 자세히 읽지는 못하지만, 도장에 수호를 들어올 때마다 읽고 있습니다. 회보를 읽다 보면 대순사상과 관련한 지식이나 정보가 간단히 설명되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래서 저의 마음에 와닿은 두 편의 원고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227호 정각원에 실린 ‘진실한 수도가 행복을 낳는다’란 글입니다. 2p 분량의 짧은 글이지만, 수도를 진실하게 해야 도가 와닿고 수도가 행복해진다는 내용이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수도하기 위해서는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좋은 내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입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수반들에게도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글을 읽으면서 한편으로 ‘내가 경험한 것을 글로 써보면 어떨까?’하고 용기를 준 감사한 글이었습니다. 특히 경험담이라서 더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 글은 같은 호 대순광장에 실린 ‘해원상생의 실천방안’입니다. 이 원고를 읽고 전경 3구절과 뒷부분에 설명해주신 ‘해원상생을 실천하는 방안, 인간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원망과 미움을 해결하여 척을 푸는 해원상생의 구체적인 실천론’이란 말을 분명하게 명시하듯이 써주셔서 더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전경 3구절만 실천해도 척을 풀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며 반복해서 숙지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한편으로 전경에 모두 답이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하고 실제로 이 글을 읽고 나서 수반들에게도 많이 알려주고 교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돼서 감사한 마음에 뒤늦게나마 독자 사연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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