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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수첩 : 제1회 대진서예 작품전 개최

제1회 대진서예 작품전 개최



출판팀 이공균


▲ 대진서예작품전시장(강천보 한강문화관 한강갤러리)



  9월 1일 여주시 강천보 한강문화관 한강갤러리에서 제1회 대진서예 작품전이 열렸다. 대진서예교실이 주최한 작품전에서는 이귀우 선생 외 17명의 회원이 70여 점의 서예 작품을 선보였으며, 전경 성구 20여 점이 함께 전시됐다. 작품전에서 이귀우 선생은 “대순진리회 덕분에 작품전을 열 수 있었다”라며, “심도 있는 서예 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 편운 이귀우 선생



  대진서예교실은 2018년 대진청소년수련원에서 발족했다. 그 이전에는 오학동 주민자치회에서 이귀우 선생을 초빙해 서예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서예문화교실이 문을 닫는 바람에 회원들이 뿔뿔이 흩어질 위기에 놓였고, 당시 회원이었던 홍광식 선감(부전 방면)이 여주본부도장에 도움을 요청하여 대진청소년수련원에 장소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때부터 대진서예교실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홍광식 선감은 “여주본부도장의 지원으로 문화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라며, “처음엔 종교가 달라서 서예 활동을 못 한다는 분들이 있었으나 도장의 순수한 지원과 응원으로 회원들의 참여가 이전보다 늘었다”라고 전했다. 현재 대진서예교실은 3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좋은 자리에서 넉넉하게 문화 활동을 할 수 있게 배려해준 대순진리회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한다.
  대순진리회에서는 도전님의 뜻에 따라 다양한 복지 정책을 펴나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진서예교실 지원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기에 그 결과물인 이번 전시회가 더욱 특별하다. 서예 교실을 통해 서예를 배우기 시작한 분들이 작품전을 개최할 정도로 실력을 쌓았으니 말이다. 그만큼 회원들의 모습에도 활기가 넘쳤다. 서예 교실 활동으로 가족이 화목해졌다는 회원은 손주들이 올 때마다 이쁜 글씨를 써주고, 가훈도 직접 써서 자식들에게 선물한 덕분에 집안이 화목해졌다며 함박웃음을 지었고, 다른 회원은 체력이 부쩍 좋아졌다고 한다. 글씨를 쓸 때마다 필력을 내기 위해 노력한 것이 오히려 운동이 된 사연이다.


▲ 대진서예교실 수업



  대진서예교실 활동은 전국에서 열린 많은 대회에서도 빛을 보고 있다. ‘따 놓은 당상’이라는 표현을 이럴 때 써야 할까? 그동안 많은 대회에 참가해 금상, 은상, 특상 등 많은 상을 받은 바 있고, 못해도 입선은 꼭 했다고 하니 말 그대로 ‘따 놓은 당상’이란 말이 제법 잘 어울린다.
  행사 말미에 대진서예교실 최판호 회장은 “우리가 애착을 가지고 서예 교실을 운영할 수 있는 이유가 대순진리회의 덕”이라며, “이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실력을 쌓아 사람들에게 대진서예교실 사람들 글 잘 쓰더라, 열심히 하더라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 그렇게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보답이다”라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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