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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 大巡장학회 「83년장학금」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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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巡장학회 「83년장학금」을 받고 "知恩必報의 진리터득” 김 우 경 <서울대 사범대학 2년>
그러나 그런 가난속에서도 부모님의 남다른 사랑을 받으면서 성장했다. 이러한 중에서도 나는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했다. 중학교에 입학을 해서 학모와 교복 책가방을 들고 학교문을 들어섰을 때 나는 아무리 생각을 해도 꿈만 같았다. 나에게 이런행운이 오다니… 도저히 우리집 형편으로는 어울릴 것 같이 않아서였다. 이런 어려운 환경속에 근근히 중학교를 다녔지만 나는 가정형편상 고등학교의 진학은 엄두도 못낼 처지였다. 고등학교도 못갈형편인데다가 반자포자기속에 학교성적은 좋을리가 없었다. 졸업을 할 무렵에는 겨우 턱걸이를 하다시피해서 간신히 졸업을 할정도였다. 그러나 막상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또 마음의 동료가 있었다. 「아무리 집안이 가난해도 배울 때 배워야 한다. 배우지 못한 나의미래는 보장받을 수 없다는 다부진 생각이 솟구친것이다. 나는 고등학교시험에 응시, 용케도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그러나 합격은 해놓고는 또 엄청난 등록금에 좌절할 수 밖에 없었다. 이때였다. 대순장학금을 준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천만뜻밖의 이 희소식에 나는 미칠듯이 기뻤다. 장학금을 수여하는 날이었다.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나와 같은 환경속의 고등학생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수십여명이 되었다. 이날 나는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으면서 그 감격은 형언할 수 없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이 엄습했다. 아무리 조건없이 주어지는 장학금이지만 장학금으로 공부하는 나는 결코 기대에 어긋나서는 안될것이라는 결의이다. 그런 결심이 나로 하여금 학업에 전념토록 동기를 일으켜 준것이다. 그 이후 학교성적은 월등 좋아졌고 계속 고등학교 시절에는 대순장학회서 수여하는 장학금으로 공부를 했다. 이 위치에서 나를 인도해준 것은 대순장학금이 활력소가 되어주었다는 사실을 나는 부인할 수가 없다. 이제 나로서 재다짐하는 것은 「오늘의 나를 있게해준 장학정신을 잊지 않는 일이며 또 그정신을 올바로 깨쳐 보답해야 할 것이 아니겠는가」고 자문해 보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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