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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13년(1983)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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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보 1면 : 大巡思想으로 새時代를 연다

(등록번호 제4-32호)  대순회보  1983년 7월 25일  제1호



▲ 大巡眞理會 중앙본부

대순진리회 60만 도인들의 신앙적인 중심인 중앙본부. 성동구 중곡동 용마산아래 자리잡고 있으며, 상생윤리의 도장, 인존시대를 이끌어가는 성전으로 참배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大巡思想으로 새時代를 연다



  우주만상이 생기기 이전 혼원태초에 大道하는 법칙이 있었다. 이 大道는 삼계와 모든 존재의 바탕이며 으뜸이고 또 근본원리가 된다. 이 원리에 따라 九天上帝께서는 하늘, 땅, 사람, 만물만상이 제대로 조성되게하고 서로 상응상통케하여 成實하도록 하셨다. 이것이 곧 섭리이다.

  그 섭리는 때가 차면 바뀌어지게 되어 있다. 이것은 마치 씨앗이 뿌려져 성장할때와 열매를 맺는 과정이 있는 것과 같이 인류도 혼원태초에서부터 시작, 성장해 오다가 이제는 성숙한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역사轉換 시점에

  역사의 흐름도 한 전환점에 이르면 또 한시대의 역사에로 옮겨간다.

  그래서 원시·태고·고대·중세·근세·현대등의 시대가 생겼다. 이를 대순진리적으로 말하면 天尊·地尊·人尊시대의 차례로 전개되는 것이다. 또 크게 역사의 전환점을 기준하면 선천시대와 후천시대로 구분되는데, 인존시대가 시작되기전 시대가 선천시대이고 그 이후가 후천시대가 된다.

  후천시대는 선천시대와는 다른 새원리에 따라 인류가 살아가는 시대이다. 지금까지 생성의 원리가 주축이 되첬던 선천의 원리는 파기되고 후천시대에서는 그것을 뜯어고쳐 새롭게 짜여진 收藏의 원리가 주축이 된다.

  지금은 새시대인 人尊의 시대이다. 인존의 시대는 인존의 법칙에 의해 섭리되는 시대이다.

  이와 같은 섭리실현의 때에 상제께서 이 인존시대의 새법칙을 짜시기 위해 직접 천하를 대순하시다가 인간세계에 강세하시게 된다.


문열린 人尊시대

  상제께서는 이 전환의 인존시대의 문을 여시기위해 인간으로 현신하신후 존호를 「甑山」으로 하셨다. 증산께서는 인간자체와 인간세계가 어느모로 보아도 모두 뜯어 고쳐야만 두개가 존립할수 있게 되리만큼 문란해지고 또 상도를 크게 벗어난것으로 진맥하셨다. 이 진맥에서 「天地公事」란 대사상이 대두되는데, 이 사상은 일대개벽사상이며 새창조사상으로 집약된다.

  새창조에는 정신적개혁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물론 인간을 담고있는 우주가 일그러지고 사회가 서로 갈등하며 민족끼리도 담을 쌓고 서로 상통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相克相의 현상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는 균형·대등·협동과 같은 다함께 사는 삶의 相生思想이 요구된다. 상생은 공존공영이다. 천계 신명계 인간계의 삼계에 걸쳐 수직적으로 순환관계를 이룰뿐 아니라 상호횡적으로도 이루어진다. 따라서 상생사상에는 平和思想이 깃들어있다.


새로 뜯어 고쳐저야

  상생사상이 정립되기 위해서는 모든 존재계는 뜯겨져야한다. 상생을 저해하는 근본적인 요인을 없애야한다는 전제에서 나온것이 解冤思想이며, 해원은 신명계나 인간계에 쌓인 원을 풀어 없애자는 것이다. 또 우주가 운회하는데 그 운회가 막혔다는 運回思想이 있으며 막혔으니 터놓아야하는 전제에서 度數變易思想이 있다.

  해원사상에는 인간이 주축이 된다는 人尊思想과 남녀 평등이란 인권사상과 경제均配사상이 담겨져 있으며 윤리회복의 忠孝禮思想과 報恩思想이 있으며 세계문화교류의 조화세계사상, 도의문화주체적인 민족주체사상, 신경계와 인류를 구제하는 광구광제사상등이 있다.


大思想은 한국서

  그리고 冠旺사상이 있는데 이것은 하나의 역사관이다. 광왕은 인간이 태어나서 성장하다가 성인이 되었다는 완성의 뜻을 지니고 있는 사유이다. 이것을 종교에 맞추어보면, 道敎는 모체에서 자라는 애기에 필수적인것이고, 불교는 그 애기가 모체에서 떠나 대기속에서 양생되는데 필요한것이고 성장하여 만사를 분갈할때에 필요한것이 유교라는 것이고, 다 자라서 부모를 모실만큼 성인이 되었을때에는 冠旺이 필연적인 것이다.

 受天下之虛無仙誌胞胎 / 受天下之寂滅佛之養生/ 受天下之以詔儒之浴帶

  증산께서는 관왕이 새로운 종교원리라 하여 冠旺兜率虛無寂滅以詔로 표현하셨다. 즉 冠旺이 과거의 仙佛儒를 도설하고 그것들이 제시한 허무, 적멸, 이조를 이끌어 미래의 재창조에로 지향케한다는 뜻이다.

  다시말해서 관왕은 인류가 역사종말기에 이르러 앞으로 전환될 세계에서 살게될 성인이 된 인류에게 새살림을 꾸며주고 5만년동안 잘살아가도록 인도하는 理濟인것이다. 이 관왕에서 펼쳐질 세계가 곧 仙境이며, 지상위에서 건설되는 이상세계요 또 모두가 소망하는 地上天國이다. 大巡思想은 한마디로 관왕의 때에 와서 人類廣濟란 개념에 초점이 집약되어진 大思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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