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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40년(2010)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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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사연 : 노인대학생 도장 참관기

노인대학생 도장 참관기

 

 

신암5 방면 교무 김부웅

 

  전라북도 남원시에 회실을 마련하고 포덕사업을 하던 중 지난 4월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병설 노인대학교와 인연이 되어 대순진리회를 소개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5월 6일에 120명가량의 노인대학 학생들을 모시고 1시간 동안 대순진리회가 수도인들이 몸과 마음을 수양하며 구호자선사업·사회복지사업·교육사업을 시행하는 민족종단임을 강의했습니다. 그리고 노인대학생들에게 여주본부도장 참관을 제의하니 60여 명이 동의를 하여 5월 24일 아침 8시에 출발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라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준비하였습니다. 방면도인들이 밤을 새워가며 정성스레 음식도 장만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아침부터 비가 오는 겁니다. ‘궂은 날씨에 사람들이 불참하지 않을까, 빗길에 사고는 없을까’하고 걱정하며 기다리는데 기대했던 인원보다 더 많은 81명이나 되는 인원들이 참석하는 바람에 2대 버스의 좌석이 모자라 몇몇 방면 도인들은 참석을 양보하고 돌아갔습니다.

출발해서 도착하기까지 상제님은 어떤 분이시며 앞으로 오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이야기와 수도인들이 공부하는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여주본부도장은 상제님과 천지신명이 계시는 곳이며 많은 도인들이 일념으로 수도 공부하는 곳이므로 예의를 갖추고 질서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도착하고 즉시 점심을 먹었습니다. 많은 비가 오는 속에도 한 사람의 낙오자 없이 도장 구석구석을 설명과 함께 참관을 마쳤습니다. 영대 참배는 못했지만 어르신들 모두가 웅대한 도장의 모습에 감탄과 찬사를 보냈습니다.

  도장을 나서며 오늘 참관한 노인대학 학생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마음의 문을 열고 상제님의 말씀을 담고 가기를 빌었습니다. 그리고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도장 참관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가게 된 것을 상제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 은혜에 보답코자 더욱 더 포덕사업에 정진할 것을 심고 드렸습니다. 우리에게 어떠한 난관이 있어도 믿고 정성을 다하면 뜻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수도하는 과정에 시련과 고통이 따르지만 한편으로는 보람과 행복도 느낍니다. 몸과 마음을 다해 견디어 온 세월이기에 후회도 미련도 없습니다. 오직 변함없는 믿음으로 머지않은 운수날까지 앞만 보고 더 많은 창생을 구제하는 데 힘쓸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노인대학생들과의 인연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엔 더 많은 사람들과 영대 참배까지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정성담긴 교화에 힘을 모으려 합니다. 천지대도의 가르침을 하루아침에 알릴 수는 없겠지만 계속 노력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전해질 날이 있을 것입니다.

  이번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 해주신 방면 교감과 선사 그리고 다른 도인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에도 노인대학생들의 감탄과 감사의 말들이 메아리가 되어 귓가에 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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