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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41년(2011)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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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님 훈시 : 우리 종단 특징은 실천도덕(實踐道德)에, 서로 높여주고 상극(相克)하지

우리 종단 특징은 실천도덕(實踐道德)에, 
 

서로 높여주고 상극(相克)하지 말라

 


 

  대사회는 어느 때보다 급변하는 시대입니다. 인간의 심성도 급변하고 있

으며 이에 따라 인간성의 각박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인간의 본성을 잃은 현대인의 마음은 황폐해 가고 있으며 인간불신, 정신부재, 도덕타락의 현상이 날로 더해 가고 있습니다.
  인간이 인간을 믿지 못하는 시대, 사람이 사람대우를 못받는 세상이 되고 만 것입니다. 상제께서는 일찍이 인존시대를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가장 귀한 것은 하늘도 아니고 땅도 아니며 인간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가장 존귀한 인간이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고 있는 상황을 이미 상제께서는 꿰뚫어 보시고는 예시한 바 있습니다. “선천에서는 인간과 사물이 모두 상극에 지배되어 세상에 원한이 쌓이고 맺혀서 삼계를 채웠으니 천지가 상도를 잃고 재화가 일어나고 세상은 참혹하게 되었다.”고 밝혀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주변은 날로 불상사가 더해가고 살육의 쟁투 또한 그칠 날이 없습니다.
  이러한 세상을 바로잡고 건지기 위해 우리 종단은 생겨난 것입니다. 상제께서는 또 “내가 천지의 도수를 정리하고 신명을 조화하여 만고의 원한을 풀고 상생의 도로 후천의 선경을 세워 세계의 민생을 건지려 하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상제께서는 세계인류를 광구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고, 이 세계를 위해 대순공사를 하신 것입니다. 오늘의 우리는 상제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자각 있는 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아래 네 가지 실천사항들을 보고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 우리는 상제님의 가르침대로 원을 짓지 말고 지은보은(知恩報恩)의 실천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종단의 특징은 실천 도덕에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사람을 높여주고 상극하지 않으며 서로 상생하며 협동하고 품었던 원을 풀게 하여 은혜를 입었으면 보은하도록 해야 합니다. 상제께서는 공을 들여 어렵게 태어난 인생을 헛되게 보낼까 봐 잠시도 쉬지 말라고 일깨워 주셨습니다.

 

 

 둘째, 언행을 잘 가져야 할 것입니다. 상제께서는 언덕을 잘 가지기를 당부하셨습니다. 남을 비방하거나 시비를 말함이 곧 척을 짓는 원인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화와 복은 언제나 나 자신의 언행에 의해 일어난다는 원칙을 우리는 옳게 깨우쳐 실천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마음을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의 마음은 언제나 사심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모든 죄악의 근원이 내 마음을 속이는 데서 비롯되므로 사욕을 누르고 공명(公明)지대한 도심을 드러내도록 힘써 나가야 할 것입니다.

 

 

 넷째, 수도에 열중해야 합니다. 수도는 상제님의 말씀에 나의 심신을 적중토록 일심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도덕과 윤리를 세우는 역사적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수도는 바로 이 같은 사명의 본바탕이 됩니다. 그러므로 誠ㆍ敬ㆍ信을 수도의 요체로 삼고 무자기를 근본으로 하여 항상 자신을 비추어 깨달아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우리들의 값진 실천이 보국안민과 정신개혁, 인간개조의 길임을 거듭 당부하는 바입니다.


<『대순회보』 1호 3쪽(1983. 7. 25)>


 

 

 

은혜를 저버리지 말라.


  은혜라 함은 남이 나에게 베풀어주는 혜택이요, 저버림이라 함은 잊고 배반함이니, 은혜를 받거든 반드시 갚아야 한다. 생과 수명과 복록은 천지의 은혜이니 성·경·신으로써 천지 보은의 대의를 세워 인도를 다하고, 보명과 안주는 국가 사회의 은혜이니 헌신 봉사의 충성으로써 사회발전과 공동복리를 도모하며 국민의 도리를 다하고, 출생과 양육은 부모의 은혜이니 숭선 보본의 대의로 효도를 다하고, 교도 육성은 스승의 은혜이니 봉교 포덕으로써 제도를 다하고, 생활과 녹작은 직업의 은혜이니 충실과 근면으로써 직분을 다하라.

 

 

 

언덕을 잘 가지라.


  말은 마음의 소리요, 덕은 도심의 자취라. 나의 선악은 말에 의하여 남에게 표현되는 것이니, 남에게 말을 선하게 하면 남 잘 되는 여음이 밀려서 점점 큰 복이 되어 내 몸에 이르고, 말을 악하게 하면 남 해치는 여앙이 밀려 점점 큰 재앙이 되어 내 몸에 이른다. 화와 복은 언제나 언덕에 의하여 일어나는 것이니 언덕을 특별히 삼가하라.

 

 

마음을 속이지 말라.


  마음은 일신의 주이니 사람의 모든 언어 행동은 마음의 표현이다. 그 마음에는 양심과 사심의 두 가지가 있다. 양심은 천성 그대로의 본심이요, 사심은 물욕에 의하여 발동하는 욕심이다. 원래 인성의 본질은 양심인데 사심에 사로잡혀 도리에 어긋나는 언동을 감행하게 됨이니 사심을 버리고 양심인 천성을 되찾기에 전념하라. 인간의 모든 죄악의 근원은 마음을 속이는 데서 비롯하여 일어나는 것인즉 인성의 본질인 정직과 진실로써 일체의 죄악을 근절하라.

 

 

 

수도(修道)


  마음과 몸을 침착하고 잠심하여 상제님을 가까이 모시고 있는 정신을 모아서 단전에 연마하여 영통의 통일을 목적으로 공경하고 정성을 다하는 일념을 스스로 생각하여 끊임없이 잊지 않고 지성으로 봉축하여야 한다.


<『대순진리회요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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