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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문(一覺文) : 타고르의 회상
타고르의 회상
글 교무부
타고르는 강 위에 떠 있는 배에 머물고 있었다. 배 위의 작은 오두막 속에서 그는 모든 시인들의 오랜 질문인 ‘미(美)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심하고 있었다. 그는 미에 관한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책들을 뒤적거리고 있었다. 그의 오두막은 미학에 관한 거의 모든 책이 있는 작은 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었다. ‘미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그가 평생을 두고 고심하던 문제였다. 왜냐하면 그는 ‘미란 곧 진리요 신(神)’이라는 느낌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만고에 푸르른 청산’과 ‘주야로 그치지 않는 유수’는 문자 그대로 ‘만고상청’하는 것으로 살아 움직이는 진리의 체현(體現)입니다. 범부는 성인(聖人)을 본받고 성인은 자연을 본받는다고 했습니다. 타고르의 회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천지자연은 살아있는 문장이고 미학(美學)의 교본입니다. 자연은 생동하는 진리의 경전입니다.
01 夫聖人之經典不求文章之色彩而求其眞理眞人之心求其實而不求外飾求其物之事理則求其天然而不求造作也…求於文章者聖人之心法難得求乎外飾者聖人之眞實難得… (교운 2장 3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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