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별 보기
   daesoon.org  
대순143년(2013) 11월

이전호 다음호

 

도전님 훈시 종단소식 지명소개(상제님 편) 청계탑 돋보기 뇌화고 고사 한마디 금강산 이야기 일각문 학술 답사기 대순광장 청소년 캠프 소감문 생각이 있는 풍경 대순문예 퀴즈 및 퀴즈 정답자 알립니다

: 해원의 다리를 건너

해원의 다리를 건너
 

부평8 방면 선무 선귀정

 
태초 하늘 땅이 열리고
무위(無爲)로 인간이 태어났으니
하늘의 천리에 순응하고
땅의 품속에서 삶의 터전을 이루니
조화문명 속에 요순의 태평세대를 열었네.
심산 초동은 노부(老父)의 장단에 격앙가가 흘러나왔고
우물가 아낙네 방망이 소리에 안빈(安貧)의 즐거움을 노래하였네.
 
 
아! 슬프다.
인류의 원한은 소상강 반죽에 굳게 맺혀
우주에 퍼져나가 천지인을 막아 버리니
하늘은 어두어 상도(常道)를 잃고
세상은 성웅이 나뉘고
땅이 찢기니
고통 속에 민초는 미륵강림 얼마나 갈구했던가?
 
 
경신년 한울님의 소리가 동방에 울리고
상제께서 신미년 이 땅에 오시어
진멸한 세상을 천지공사로 바로 잡으시고
원울 쌓인 창생을 긍휼한 마음으로 어루만지셨네.
해원상생, 보은상생 두 등불을 밝혀
원한의 노도(怒濤)를 넘어
지상낙원으로 가는 다리를 놓으셨으니.
 
 
어둠의 미망에 빠진 자여
대원종 큰 울림을 듣고 깨치우라.
눈을 뜬 자여 청계탑을 보고
도의 오묘한 이치를 음미 해보라.
오늘도 쉼 없는 구원의 주문소리가
가야골 숲에서 천지에 메아리 치고
넓고 넓은 도문은 세상을 향해 활짝 열려 있으니!
 
 

관련글 더보기 인쇄

Copyright (C) 2009 DAESOONJINRIHOE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로 882 대순진리회 교무부 tel : 031-887-9301 mail : gyomubu@daeso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