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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43년(2013)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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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문예 : 만월 가득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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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 가득한 밤
 
 
                                                고성2 방면 보정 이미영

 
갓난아기의 미소 닮은 화사한 복사꽃 같은 둥근달
휘영청 밝은 달빛 일각문에 소리없이 가득하네.
오라가라 말 없건만 묵묵한 시간의 흐름은 어김없는 만달로
어둠속의 밝음되어 편애됨이 없이 고른 덕을 펼치는구나.
 
 
청솔가지 푸르른 가지사이로 한줌 바람 불더니 낮에는 새가 앉고
밤에는 달이 걸려 웅장한 대원종의 서원을 듣고 있네.
영대를 향한 도인들의 부지런한 발걸음 따라오는 달빛에
자애로운 어머니의 둥근 마음과도 같은 밝음이 가득하구나.
 
 
만수도인들의 정성어린 단청이 만월의 달빛 받아
화려한 가을세상 금빛으로 물들이고
도인들의 청아한 주문소리 은은한 향내 가득한 시간은
한줄기 바람으로 돌아가는 아쉬움을 묻히는구나.
못내 아쉬워 따라오는 달빛에 소원가득 담았으니 말하지 않아도 소원하는 바를 알 것이라 .
 
 
아스라이 스러지는 아득한 저 달빛
다시 보매 반가운 일편단심 마음이라.
훔치훔치 우직한 소와 같이
먹은 마음 다시 먹고 일심으로 나아가는 수도인 되어
어둠 속의 밝은 빛 달과 같은 존재로
양위상제님 도전님의 뜻 받들어
영원한 후천세상 가득한 복록 동리동리 태을가를 불러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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