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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47년(2017)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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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 함께할수록 커지는 행복 2017 대순화합한마당

함께할수록 커지는 행복
 
2017 대순화합한마당
 
 

연구원 이공균

 
 
 
  입하(立夏)가 하루 지난 5월 6일, 봄이 여름을 맞이하는 화창한 날에 ‘2017 대순화합한마당’이 열렸다. 시작부터 성대했던 행사에 만여 명의 도인이 참여해 즐거움을 만끽했다.
  일 년에 한 번, 전 방면 도인들이 모여 하나로 화합하는 모습은 퍽 인상적이다. 방면을 초월해 하나 되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행복함이 가득하다. 누군가가 행복은 나눌수록 커진다고 했던가. 이번 기자수첩에서는 함께할수록 커지는 행복의 시작과 끝을 쫓아가 보려고 한다. 2017 대순화합한마당에서 행복을 준비하는 수첩의 첫 번째 페이지를 넘겨보자.
 
 
♥ 행복을 준비하는 사람들, DIVA!
  기자   안녕하세요. 대순화합한마당을 언제부터 대진국제자원봉사단에서 준비하셨나요?
  DIVA 안녕하세요. 대진국제자원봉사단(DAEJIN International Volunteers Association)입니다. 영문명으로 줄여서 디바(DIVA)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저희가 본격적으로 행사를 맡게 된 게 2015년입니다. 벌써 3번째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홍보팀에서 맡아 하던 것을 수호팀장(윤은호 선감)께서 맡으셨습니다. 그리고 수호팀장께서 디바 이사장으로 오시면서 디바에서 대순화합한마당을 맡게 되었습니다.
  기자   매년 행사 부스가 늘어나면서 볼거리가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준비하셨습니까?
  DIVA 수호자와 방면 도인들이 원하는 것을 먼저 조사했습니다. 그래서 볼거리와 즐길거리, 상품까지 도인분들이 원하거나 필요한 것들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행사에 직접 참여 못 하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팝콘 나눔부터 미아보호소, 분실물센터, 홍보부스 등 많은 부스가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점차 이벤트 부스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많은 도인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자 합니다.
 
 
 
 

  기자   대순화합한마당이 큰 행사인데 준비하면서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DIVA 일단 음식 준비가 제일 힘듭니다. 몸이 힘들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음식을 준비하는 것은 손이 많이 가는 일인 만큼 사전계획을 철저히 세워 일을 분담해야 합니다. 큰 행사를 치를 때 여러 방면에서 지원해 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상시 참여가 아니더라도 큰 행사 때만 참여할 수 있는 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나 환영합니다. 디바 홈페이지도 있으니 보시고 연락주세요.(웃음)
  대진국제자원봉사단 홈페이지 : www.idiva.or.kr
  기자   행사에 참여하는 도인분들에게 남기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십니까?
  DIVA 대순화합한마당은 이기고 지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닌 전체가 화합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방면별로 진행하던 행사가 작년부터 해원·보은 청백전으로 바뀐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경기도 많은 도인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개편했습니다. 방면을 응원하는 것보다 우리 팀, 우리 대순을 응원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웃음) 내년에는 더 많은 분이 참여하셔서 즐겁게 화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대순화합한마당의 원동력! 대순응원단
  연습준비조차 뜨거웠던, 그 역동성을 펜으로 표현하지 못해 기자의 마음을 아쉽게 만든 응원팀을 만났다. 이날, 나이조차 잊게 하는 임원들의 모습은 누구보다 자유롭고 열정적이었다. 이 열정이 대순화합한마당의 뜨거움과 마주하는 그날! 대운동장의 열기는 그 어느 날보다 뜨겁게 타오르리라 확신했다.
  기자    응원 준비 기간이 얼마나 걸렸습니까?
  응원단 한 달 반 정도 걸렸습니다. 방면에서 각자 사업을 하면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서 응원 연습을 했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기 때문에 보람을 느낍니다.
 
 
 
 

  기자    응원하는 저력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응원단 방면이 다르지만 대순화합한마당을 통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며 항상 감동을 받습니다. 그 감동이 원동력이 됩니다. 이 모든 게 연원의 덕화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힘이 안 날래야 안 날 수 없습니다.(웃음)
  기자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으십니까?
  응원단 함께하는 응원으로 우리가 더욱더 화합하고 단결해서 연원의 뜻을 받들어 많은 생명을 살려 나가시는 도인분들의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대순화합한마당의 숨은 행복 도우미, 질서요원
  그동안 우리는 대순화합한마당이 끝난 후 행사에서 누렸던 행복감을 《대순회보》,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과 동영상으로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순화합한마당을 준비하고 진행하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았던 이들의 땀방울은 확인하기 쉽지 않다. 대순화합한마당에서 우리가 느낀 행복함이 클수록 더 큰 보람을 느낀다는 질서요원들의 사진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인기폭발! 퍼포먼스!
  대운동장을 가득 메운 만여 명의 함성은 인기 아이돌을 보는 그것과 닮아있었다. 인기 가요와 함께하는 모둠북 난타, K-POP의 합동공연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흔들어 놓기 충분했다. 나날이 인기가 늘어가는 그들이 바로 대순 아이돌이다.
 
 

♥ 대순화합한마당에서 충전하고 갑니다!
  대순화합한마당의 말미는 장기자랑 코너인 ‘화합의 한마당’으로 마무리된다. 방면 도인들의 열정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자리이기에 많은 팀이 참가하여 불꽃 튀는 경연을 펼친다. 이 중 한 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내수 5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가진 열정만큼이나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대순화합한마당을 일 년에 두 번 했으면 좋겠다고 외치는 그녀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기자  안녕하세요. 소개 부탁드릴께요.
  도인  네. 안녕하세요. 금릉1 방면 ‘최 내수와 이 내수들’입니다. 최 내수 1명과 이 내수 4명이 모여 만든 팀입니다.
 
 

  기자  화합의 한마당(장기자랑)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도인  이번에 저희 방면에서 포덕소를 새로 냈거든요. 그래서 이번 대순화합한마당에서 화합하는 기운을 받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웃음)
  기자  행사 중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나요?
  도인 퍼포먼스가 최고입니다. 난타와 K-POP의 합동 공연이 최고였어요! 그리고 개회식 때 폭죽 터지는 걸 보면서 ‘와! 스케일이 엄청 커졌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기자  대순화합한마당에 바라는 점이 있나요?
  도인  저희가 가진 열정을 분출하기 위해 대순화합한마당을 1년 동안 기다렸거든요. 사업을 할 때는 이런 기회가 없어요. 대순화합한마당에서는 열정을 분출하며 원 없이 하루 종일 놀 수 있어서 좋아요. 스트레스도 풀리고 사업을 위한 원동력을 충전하고 가는 느낌입니다.(웃음) 그래서 일 년에 두 번 했으면 좋겠어요!
 
 
♥ 작은 행복에서 큰 행복으로! 작은 화합에서 큰 화합으로!
  2017년 대순화합한마당을 가장 잘 표현한 단어가 큰 행복, 큰 화합이라는 생각이 든다. 방면을 넘어 모두가 하나가 되는 날. 우리가 바라 마지않는 오롯한 상생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는 장소. 준비하는 보람. 응원하며 날려버리는 스트레스. 내일을 위한 원동력을 충전하는 자리. 이 모든 게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순화합한마당의 모습이다. 큰 화합으로 큰 행복을 얻은 오늘, 열정으로 내일을 준비하는 우리 대순진리회 도인들의 모습이 유난히 빛나 보였다.
  “화향백리(花香百里) 주향천리(酒香千里) 인향만리(人香萬里)”라는 여주본부도장 원장(윤은도 선감)의 개막식 대회사처럼 연원의 진리가 도인들을 통해 만리(萬里)까지 퍼지기를 바라면서 2017 대순화합한마당의 수첩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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