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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경산 방면 회관을 다녀와서
경산 방면 회관을 다녀와서
선감 정석균
오직 한길을 약속했던가요
오랜 세월을 함께했습니다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여기며 한 사람 한 사람을 귀중하게 생각하고 선(先)에 온 힘을 다했으며 후(後)에는 부족함을 탓하고 자신을 채찍질하며 부족함은 내 탓으로 여기고 모자람은 팔자려니 수도했습니다 모든 일이 한순간이라 했던가요
구름과 연기가 사라지듯 기나긴 세월은 인정사정없이 사라지고 붙잡아도 뿌리치고 영영 가버린 사람들 메아리 멀어지듯 가버렸어도 의리를 세우고 뜻을 모아가며 꿋꿋함으로 이 자리에 있습니다 오로지 함께할 사람들이 있기에 가고 있는 이 길이 외롭지 않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길이라 했던가요
가봐야 알 수 있는 수행의 길 시간이 흘러 더 값진 세월 함께한 사람들의 노고와 정성은 끝이 없고 고마움과 행복이 가슴속까지 스며들어 다가오는 세월은 더더욱 소중합니다 한마음을 지켜가는 순간순간에 감사하고 하나의 길을 향해 함께 가는 대순의 회관! 오직 하나(一)를 지켜가고자 합니다 * 이 시는 《대순회보》 187호에 게재된 「도인 탐방」의 주인공인 김정숙 선감을 인터뷰하기 위해 경산 방면 회관인 수성 회관을 방문했을 때 얻은 감흥을 적은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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