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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50년(2020)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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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톡톡 : 문 좀 열어주세요~.

문 좀 열어주세요~.



원평1-5 방면 보정 조유정




  사실은 식당 당번들이 쪼그려 앉아 웅크리고 작업하느라 뻐근해진 몸을 풀어주는 중입니다. 일하다가 중간중간 몸을 풀어주지 않으면 다음 날 일할 때 힘듭니다. 그래서 같이 일하는 당번들에게 일부러 스트레칭을 시키고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지난달 도장에서 식당 당번을 했습니다. 집에서 음식을 안 만들던 사람이라 직접 조리는 못 했지만, 당번으로 온 도인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은 컸습니다. 그런 저의 마음이 전해졌는지 식당에서 새참으로 탕수육이랑 피자를 만들어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 후로 새참 시간이면 기대가 커지기도 했습니다. 당번 중에 식당일을 해본 사람이 별로 없어서 손이 느렸지만, 다행히 서로가 못하는 부분이 있어도 살피고 배려한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한번은 5일 정도 일하겠다고 온 외수가 마지막 날 방면 임원에게 당번을 며칠 더 하고 싶다며 전화하는 걸 들었습니다. 밥도 맛있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잘해줘서 며칠이라도 좋으니 꼭 더 있게 해달라는 통화내용에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제가 먹었던 마음이 현실에서 이루어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도장에서는 마음먹은 것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걸 다시 또 깨닫습니다. 이런 경험을 잊지 않고 방면에 가서도 바른 마음을 먹고 실현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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