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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52년(2022)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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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 대순사상학술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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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사상학술원 소식



1. 2022년 추계학술회의 온라인 개최


  대순사상학술원(원장 배규한)은 10월 7일 추계학술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50여 명의 연구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신(배재대), 이명권(서울신학대), 박건우(서울과학기술대), 천병돈(대진대), 양재혁(대진대) 교수와 최치봉(아시아종교연구원) 박사가 발표하였고 질의와 답변을 통해 논문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였다. 「대순진리회와 노자의 ‘천’사상 비교 연구」, 「대순사상의 사생관 고찰」, 「심리학을 통한 대순사상의 마음 이해」, 「대순진리회 도기의 상징과 의미」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되었다. 배규한 원장은 “연 4회 개최되는 학술원의 정기 학술회의를 통해 대순사상 연구의 질적ㆍ양적 발전과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학계의 국내외 위상과 인지도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대단히 고무적이다”라는 폐회사로 추계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2. 강원대학교ㆍ동아시아고대학회 공동 학술대회 후원 및 발표


  대순사상학술원은 10월 22일 춘천 강원대학교에서 제88회 동아시아고대학회를 공동 후원으로 참여하였다. 강원대학교 강원문화연구소(소장 김풍기)와 동아시아고대학회(회장 고남식 대순종학과 교수)가 함께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동아시아의 화해와 상생’을 주제로 한 기획발표로 1부를 시작하여, 2부에서는 「강원도 천주교의 동서교섭」, 「재난과 공동체의 대응」, 「국제질서관을 통해 본 화해와 상생」 등을 소재로 안외순(한서대), 안영훈(경희대), 김연재(공주대) 교수와 강원문화연구소 소속 교수 등 저명한 학자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3부에서는 「퇴계 시(詩)」, 「당태종의 고구려 원정」, 「처용가에 나타난 전염병 대응」 등을 주제로 자유 발표가 이루어졌다. 또 제주도와 관련해서 월지족의 이동경로를 통해 동아시아의 지역원형을 모색한 학술원 연구원의 발표로 마무리되었다. 이어진 학술답사에서는 강릉의 허난설헌ㆍ허균 기념관, 오죽헌, 낙산사 등을 방문하여 학술대회의 화해와 상생의 의미를 더욱 심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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