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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 대진대학교, 종단 임원 초청 설명회 개최

대진대학교, 종단 임원 초청 설명회 개최





  10월 26일 대진대학교(총장 임영문) 교수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종단 대순진리회 임원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100여 명의 상급임원이 참여한 설명회에서 윤은도 이사장은 “짧은 시간에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우리나라처럼 도전님의 지시에 따라 한마음 한뜻으로 해나간다면 대진대학교도 세계 일류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라는 말을 남겼으며, 임영문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모든 대학교가 어려운 실정이지만, 대학교육 혁신을 사명으로 느끼고 바꿔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는 약속과 함께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서 공명수 기획처장은 시대의 위기를 맞이한 대학교들의 현실에 관해 설명하고 ‘대진대학교의 당면과제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학령인구의 급감,
    그리고 복지 시설의 관심 증가와 노후화된 건물들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총인구수가 감소(9만 명)했다고 한다. 특히 출산율 0.81로 세계 최저 기록을 달성 중인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보면 인구 감소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통계청 자료 ‘장래인구추계’를 보면 대학생 학령인구가 2020년 241만 명 대비 2030년에는 187만 명으로, 2040년에는 118만 명으로, 2070년에는 101만 명으로 대폭 감소한다. 대학교에 입학하는 인원이 그만큼 감소한다는 말이다.
  학령인구 감소 외에도 교육과정의 전환, 재정 건전성 중심 대학평가제도 개편, 수업환경의 고급화, 복지 시설의 관심 증가 등 교육환경과 가치관의 대내외적인 변화에 맞춰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행정, 학사, 인사, 교육인프라 등 구식화된 체질을 탈피하는 전방위적인 개선이 요구된다.
  그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부분은 대진대학교 건물의 노후화로 발생하는 문제이다. 따라서 대진대는 건설된 지 30년이 된 건물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몸이 불편한 학생들이 시설을 편히 이용할 수 있게끔 엘리베이터 같은 편의시설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 대진대학교의 발전 방향
  설명회에서 ‘대진비전 2030 발전 목표 구현’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비책으로 5%의 정원감축을 타 대학에 비해 빠르게 시행한 결과 정부에서 60억가량의 지원금을 유치할 수 있었다.
  또한, 종단에서의 재정자립을 목표로 하는 대학 운영의 책무성 강화, 특성화 분야 대진대학교의 교육 브랜드 강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진로 교육의 체계화, 산학인프라를 공유하여 대학과 지역 기업과의 공동기술 개발을 확대하는 대학-지역 간 협력 강화가 그것이다. 또한, 대진대는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도 꾸준히 진행함은 물론 정부에서 권장하는 IT분야의 교육과정을 심화ㆍ확산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 위기의 시대 대진대학교는?
  2019년부터 2021년도까지 입학정원 6천 명 이상의 사립대학을 대상으로 한 교육부와 감사원 종합감사가 있었다. 대진대는 이 감사에서 지적 건수 26건으로 최소치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학교법인의 청렴한 경영과 운영이 확인됨으로써 대진대의 깨끗한 이미지가 두드러졌다.
 

 또한, 2021년 대학역량진단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내실 있는 대학임을 인증했으며, 2022년에는 대학 브랜드 평판이 73위에서 56위까지 상승하며 입시생들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확인했다. 그 외에도 2022년 신입생 경쟁률 정시 6.1, 수시 7.08을 기록했으며, 수업 및 학생 관리 평가에서 92.15점의 높은 점수를 받는 한편, 졸업생 취업률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대진대학교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 속에서도 학령인구 감소가 가져오는 문제를 이겨내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대진대가 위기를 이겨내고, 계획하고 있는 재정자립의 틀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종단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인구 감소라는 사회적 문제는 대학가에 전시상황과 맞먹는 비상사태를 초래했다. 학생 수 감소는 대학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자연스럽게 경쟁력이 없는 대학은 문을 닫아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정부에서도 3년마다 진행한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를 통해 기준에 못 미치는 대학에 정부지원금을 제한하는 등의 방법으로 대학 솎아내기를 하고 있다. 대진대학교는 정부가 시행한 대학역량진단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3주기 연속으로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경기 북부 최고의 대학이라는 자부심을 지켰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는 대진대에게 계속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대진대학교 운영은 도전님께서 지시하신 3대 중요사업의 하나이다. 우리 도인들은 도전님의 말씀을 따르고 지키는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시대의 위기를 당면한 대진대학교의 운영에 그만큼 더 관심이 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학령인구 감소와 그에 따른 다양한 문제들, 그리고 시대가 요구하는 혁신 앞에서 대진대학교는 비상(非常)을 맞이할 것인가. 비상(飛上)을 맞이할 것인가. 모든 대학이 맞닥트린 위기의 시대는 말한다. 대진대에 여느 때보다 적극적인 도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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