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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은 지금 : 도장의 영산홍
도장의 영산홍 출판팀 김인수 여주본부도장의 진입로, 포정문 옆, 숭도문 안의 화단, 주변 산 등에 영산홍이 활짝 피어 있다. 금강산대순진리회토성수련도장 역시 담장 안은 물론이고 도전님 묘소 주변이 온통 영산홍 꽃밭이다. 게다가 가야리 복지재단도 입구부터 화단 곳곳에 영산홍이 만개해 있다. 영산홍은 진달랫과에 속하는 관목이다. 예로부터 집 주변 조경이나 정원수로 많이 심고 사랑을 받아 왔다. 일례로 조선시대 인조는 정사를 돌보는데 소홀히 할 정도로 영산홍을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문헌에 따르면 영산홍은 고려 시대부터 있었음이 확인된다. 더불어 영산홍은 꽃의 색깔과 그 특색에 따라 고려영산홍ㆍ조선영산홍ㆍ궁중영산홍ㆍ자산홍ㆍ다닥영산홍 등으로 나뉘고, 이것 이외에도 여러 품종이 있어 전문가조차 그 종류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참고로 영산홍의 한자(漢字)를 보면, 영(映)은 빛이 비치거나 비춘다는 ‘비칠 영ㆍ비출 영’이고 또 시간을 가리키는 ‘미시(未時: 오후 1시~3시) 영’이며, 산(山)은 말 그대로 ‘메 산’이고, 홍(紅)은 붉음을 가리키는 ‘붉을 홍ㆍ붉은빛 홍’이다. 영과 홍에 담긴 뜻도 그렇지만, 특히 ‘메 산(山)’은 도인들에게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처럼 도장과 그 주변에 영산홍이 많이 핀 연유는 무엇일까? ※ 도장에 영산홍을 심게 된 이유를 아는 독자분들은 글을 보내주세요. 《대순회보》에 있는 엽서를 이용하거나 webzine@daesoon.org로 보내 주셔도 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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