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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수첩 : 2025년 제4회 세계상생포럼 국제학술대회

2025년 제4회 세계상생포럼 국제학술대회

 

 

출판팀

 



  대순사상학술원이 주최ㆍ주관하고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세계신종교학회, 국제도교학회가 후원한 제4회 ‘세계상생포럼 국제학술대회’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대진대학교 대진교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화해와 상생 그리고 종교(Reconciliation, Mutual Beneficence, and Religion)’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18개국 220여 명의 학자와 종교인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상생포럼 최초로 4곳의 세션을 동시에 운영했으며 이전에 비해 훨씬 규모가 커진 모습을 보여줬다.
  개회식에서 대순사상학술원 배규한 원장은 “서로의 다름을 기꺼이 존중하고 그 안에서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화해와 상생의 지혜를 나누는 장, 그리고 인류 공동의 미래를 위한 학문적 축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다음 축사에서는 세계신종교학회(CESNUR) 마시모 인트로빈 회장이 “상생포럼은 상생에 뿌리를 둔 문명적 담론을 배양해 왔습니다. 이 포럼은 학문적 탁월함의 실천이자, 조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로서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화해가 염원이 아닌 현실이 되는 세상을 향해 실질적인 길을 제시해 주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대진대학교 장석환 총장, 가메오카시 사사키 쿄코 부시장, 유심성교대학 장신팡 부총장, 까오다이 해외선교회 트란 칸 前 회장, 성모궁 정국남 주지, 한국종교학회 안신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1부에서는 종교운동 정보네트워크(INFORM)의 설립자 아일린 바커, 미국종교연구소(ISAR)의 설립자 고든 멜튼 등 세계적인 종교학자 6명의 기조 발표가 진행되었다. 2부부터는 ‘종교와 공존, 화해의 윤리’, ‘초연결 시대, 인간과 비인간 간의 상생’, ‘한국신화, 조화와 상생의 원리’, ‘전통 종교의 화해와 상생’ 등등의 소주제들로 세션이 나뉘어 발표와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교의 마리아 바르데 교수는 「저항으로서의 영성: 대순진리회와 여성 리더십」을 통해 대순진리회가 존재론적 회복(ontological revitalization)과 윤리적 주체 형성(ethical subject formation)의 모범적 사례임을 보여준다며 학술적인 견해를 밝혔다. 이는 지구 반대편인 아르헨티나까지 대순사상이 나아갔음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참여자들은 4곳의 세션에서 각각 진행되는 발표 중 관심 분야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자유롭게 발표를 경청하고 모든 발표가 끝나면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학술적 의견을 교환했다. 휴식 시간에도 발표와 토론을 다시 논의하며 지적 교류를 이어갔다.
  3부에선 「강증산 탄생지의 종교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와 활용 방안」, 「대순진리회 상생스테이」와 같이 종단의 최근 행보를 담은 발표도 있었다. 상생스테이의 경우 외국의 학자와 종교인들이 참여 의사를 밝힐 만큼 관심을 받았다. 한편 「대순사상의 ‘상생’에 관한 연구 경향과 과제」라는 발표에서는 여태 이루어져 왔던 ‘상생’에 대한 연구는 개념을 정의하고 교리와의 관계를 규명하여 정체성을 세웠으며, 앞으로는 다른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외연 확대가 핵심 과제임을 강조했다. 상생 포럼은 첫째 날 3부로 마무리됐으며 둘째 날 오전에 4부와 5부 세션을 진행하고 폐회식으로 마쳤다.
  이후 포럼 참여자들은 여주본부도장을 방문하여 견학한 후 만찬회에 참석했다. 만찬회는 윤은도 원장, 이충우 여주시장, 여주시의회 박두형 의장, 의료법인 대진의료재단 손경옥 이사장, 자문위원과 운영위원을 비롯해 종단임원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은도 원장은 “한국에서 음식을 나눈다는 것은 마음을 나누고 인연을 이어가는 가장 따뜻한 인사”라며 “오늘 우리가 나눈 이 만남이 학문을 넘어 마음의 울림으로 남아,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계, 그리고 상생으로 향하는 새로운 여정의 불씨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라는 환영사를 전했다. 모든 인사말이 끝난 후 축하공연으로 사물놀이가 진행됐고 현란한 연주와 상모돌리기에 참여자들은 큰 호응을 보였다.
  세계상생포럼 국제학술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온 웨스턴워싱턴대학교 홀리 포크 교수는 이번 포럼에서 “대순진리회는 표면적인 물리적 세계에서 훌륭한 것에 그치지 않고 초월적ㆍ정신적 세계와도 연결됐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특히 제가 도장에 있을 때 영적 교류와 유사한 내면적 경험을 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대순진리회는 분명 저 자신을 깊이 이해하여 깨닫게 하고, 스스로 긍정적으로 변하게 도왔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방문하는 학자와 종교인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세계상생포럼 국제학술대회는 과거에 비해 더욱 규모가 커졌다. 이에 관해 대순사상학술원 배규한 원장은 이렇게 말했다.

 

  “세계상생포럼의 성장은 ‘사상’이라는 씨앗, ‘실천’이라는 토양, 그리고 ‘학술’이라는 빛이 함께 빚어낸 조화로운 결과입니다.
  첫째, 시대를 초월하는 ‘사상’의 울림입니다. 해원상생과 보은상생의 원리는 인류애라는 보편적 가치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인류 역사와 현대 사회의 깊은 갈등을 근원적으로 풀고, 갚는 ‘실천적 상생 윤리’로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둘째, 세상을 향한 ‘실천’의 헌신입니다. 종단은 기본사업(포덕ㆍ교화ㆍ수도)과 3대 중요사업(구호자선ㆍ사회복지ㆍ교육)을 통해 상생의 정신을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해왔습니다. 이러한 진정성 있는 모습은 우리 사회와 세계로부터 점점 깊은 신뢰를 얻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셋째, 상생의 미래를 여는 ‘학술’의 열정입니다. 학술원은 ‘연구의 수월성’을 확보하고 ‘학술 교류를 세계적으로 확장’하고자 꾸준히 노력하며, ‘지속적인 학술 성과 창출과 글로벌 네트워크의 질적 도약’을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세상을 감동시키는 보편적 가치와 사회를 변화시키는 헌신적 실천, 그리고 미래를 선도하는 학술적 노력이 한데 모여, 오늘의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공’을 꽃피운 것입니다.”

 

  이제는 세계상생포럼 국제학술대회에 세계적인 종교학자들이 참여하며 대순사상 연구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는 대순사상이 지구촌을 화평하게 만들 수 있는 방도라는 인식이 학계에 확산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앞으로 세계상생포럼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대순사상이 더욱 튼튼한 뿌리를 뻗어나가길 바라며 지구촌의 모두를 끌어안을 날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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