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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56년(2026)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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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 대순종학과 차선근 교수, 『성스러운 건축과 물질종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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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종학과 차선근 교수, 

『성스러운 건축과 물질종교』 출간

 

 

주요 목차 보기

 

제1부 영대(靈臺): 하늘과 만나는 제단
   1. 영대의 시작: 주나라 문왕 
   2. 문왕 영대는 천문관측소인가?
   3. 성스러운 건축, 성소(聖所) 영대
   4. 수도의 중심, 마음 영대
   5. 대순진리회의 영대
   6. 소결

 

제2부 내정(內庭): 도정(道政)의 운영과 통솔
   1. 내정의 의미와 역사
   2. 내정 명칭의 문헌 출처
   3. 『여조전서』 : 여조신앙과 난단도교
   4. 구사반내정(龜蛇盤內庭)
   5. 소결: 여동빈의 ‘내정’과 대순진리회의 내정

 

제3부 영대와 내정이 나란히 있을 때
   1. 진법주(眞法呪)의 공간화
   2. 영대와 내정, 구대(龜臺)와 구사대(龜蛇臺)
   3. 영대는 신령, 내정은 수호
   4. 소결: 신성(神聖)의 현현(顯現)과  진법(眞法)의 수호(守護)

 

에필로그

 

부록
   1. 이론적 보론(補論): 물질종교의 관점에서 본 영대와 행위자성(agency)
   2. 심층 자료: 『여조전서』 「오행단효」 품제이 전문 및 해제

 

 

  차선근 대진대학교 대순종학과 교수의 신간 『성스러운 건축과 물질종교: 대순진리회의 영대와 내정, 신앙이 공간 위에 얹어질 때』가 출간됐다. 이 책은 대순진리회 도장의 핵심 건물인 영대와 내정이 어떻게 대순진리회 신앙 체계 안에서 도인들과 상호작용하며 살아있는 성소로 자리 잡게 되었는지, 그 기원과 의미를 역사적ㆍ문헌적으로 추적 탐구하였다. 영대와 내정을 본격적인 학문의 대상으로 삼아 그 역사와 의미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연구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각별하다.
  특히 저자는 현대종교학의 물질종교 관점을 적용해, 영대와 내정이 성스러움을 매개하고 수행자의 감응을 이끄는 능동적 장소라는 해석을 제시한다. 또한 중국 현지답사와 관련 문헌 분석을 통해 문왕의 영대와 대순진리회 영대의 계보, 내정 명칭의 문헌적 연원, 두 공간이 나란히 세워진 이유를 교리 측면에서 입체적으로 규명했다. 나아가 이 연구는 영대와 내정 각각의 위상과 기능을 밝혀 두 공간이 엄격하게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존재해야 하는 교리와 의례상의 근거를 처음으로 해명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흩어진 역사의 조각을 맞추어 신앙 현장의 심층적 의미를 복원한 이 저서는 대순진리회 공간 연구를 심화하는 동시에 종교와 건축, 물질과 신앙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한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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