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신경과 김병수 박사 연구팀 국제학술지에 게재

대순152년(2022)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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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 분당제생병원, 신경과 김병수 박사 연구팀 국제학술지에 게재

분당제생병원, 신경과 김병수 박사 연구팀 국제학술지에 게재

분당제생병원(원장 정윤철), 김병수 과장(제1저자)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교신 저자) 등으로 구성된 다기관 공동연구팀(한국 군발두통 레지스트리)은 국내 군발두통 환자의 진료 기록(2016년 9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15개 대학병원에서 군발두통 환자 445명)을 분석한 군발두통의 진단 지연과 예측인자에 관한 연구 결과(연구 제목:Diagnostic Delay and Its Predictors in Cluster Headache)를 지난 2월에 SCIE급 학술지인 프론티어 인 뉴롤로지(Frontiers in Neurology) 2월호에 발표하였다.
군발두통은 다른 두통과 달리 편측 통증과 눈물, 눈 충혈, 코막힘, 콧물, 안면 부종 등이 동반된다. 두통은 보통 3시간까지 지속되고 하루 8회까지 발생하는데, 야간발작을 포함하는 특정 시간대에 두통 발작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연구에서 환자들의 군발두통 발병 후 첫 진단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5.7년으로 전체 환자 중 69%가 발병 후 진단까지 1년 이상, 36%는 7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리고 군발두통이 젊을수록 진단 지연의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젊은 연령에서 군발두통의 진단에 주의가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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