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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46년(2016)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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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 말복 치성

말복 치성
 
 

연구원 정석균

 
 
이번 치성은 무더운 말복 더위입니다.

말복 치성을 참으로 오랜만에 하게 됩니다.
 
우리는 여느 때와 같이 치성 참여를 합니다.

어느 누구는 복을 쌓는다고 하기도하고

어느 누구는 수행에 도움이 된다고 하기도 하고

어느 누구는 선경에 가기위해서 해야 할 일이라고 하고

또 어느 누구는 도통을 하는데 필수적인 것이라고 하기도 하고

꼬~옥 참석을 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72억인 세계 인구 중에서 선택이 되었는지 아니면
 
성심이 지극해서 참여하게 되었는지

오늘은 우리가 치성에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한복에 두루마기에 두 배의 더위입니다.

이마에 맺히는 땀방울을 닦아내면서 정성을 다합니다.

맺히던 땀방울이 흐르다가 이제는 빗물이 되어버렸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알아서 정성을 드리는지

우리가 무엇을 얻고자 정성을 드리는지

우리의 정성이 얼마만큼의 열매를 맺는지는 모릅니다.

종착지까지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항상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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