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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 선각의 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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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각의 고마움
안정숙 <선무ㆍ원평2방면>
나는 대순진리(大巡眞理)에 대해 듣고 입도(入道)하기 전까지 오랜 세월동안을 마치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눈 앞에 보여지는 세상에만 매여 바둥거리며 살아왔던 것 같다. 그러나 선각을 만난 후부터는 그렇게도 힘겨워 만 보였던 세상이 희망으로 가득 차 보이기 시작했다. 조금씩 조금씩 도를 알게 되면서 나 하나를 위하여 음적(陰的), 양적(陽的)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고, 그 분들의 그러한 정성으로 인해 지금의 내가 있게 되었음을 알 때, 너무나도 감사함을 느낀다. 특히 나의 선각, 선각은 항상 정성을 다해 교화를 해주고 바른 이치로써 나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올바르게 수도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다. 한번은 선각과 함께 포덕을 나서는데 고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나는 당시 그 친구를 위하는 길이라 생각하여 그 친구에게 도를 전해주려고 연락소에 데려와 교화를 하기 시작했다. 나의 열성적인 태도에 의해서인지 몰라도 그 친구는 쾌히 치성을 모시겠다고 했고 그 약속을 받는데 까지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 전경 구절에서 나의 마음 상태에 따라서 선하고, 악한 신명이 내 마음을 통해 응하게 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 바른 마음에서 바른 행동이 나올 수 있듯이 내가 종전에 가졌던 그런 작은 마음을 계속 가지고 있었더라면 내 마음처럼 작은 신명이 내게 응(應)해 주었을 것이다. 정말 사람 기르기가 누에 기르기와 같은 것인데, 이런 사소한 일에 순식간에 작게 바뀌어 버리는 내 마음가짐이 정말 부끄러웠다. 그 후 나는 선각이 일러준 대로 좋은 신명이 응할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올바르게 가지려 하였고, 상제님 전에 심고(心告) 드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꼭 저 사람에게 대순진리를 전할 수 있도록 덕화를 내려 주시옵소서」라고 심고를 드리며 포덕사업을 시작했다. 그 결과는 나의 정성에 천지 신명께서 응하셨는지 친구들은 들어주었고 급기야 치성을 모시겠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사실 내가 지금 이렇게 수도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보이지 않는 조상님과 선각들의 정성이 없었다면 나도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하루하루 바쁜 생활 속에서 다람쥐가 돌리는 쳇바퀴처럼 계속 정해 놓은 길만을 따라 살아가고 있었을 것이다. 참으로 아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무도(無道)한 사회의 현상들과 사건들을 어처구니 없이 바라보면서도 무기력하게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사회의 한 사람이 이제 도를 알게 되어, 올바르게 살기 위해 그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을 잘 되게 하기 위해 천지대도(天地大道)를 닦는 것, 이 보다 더 큰 일이 어디 있겠는가! 선각의 정성과 조상님의 힘으로 이 큰 대도를 알게 되어, 내가 이 세상에 어떻게 해서 태어났으며 이젠 무엇을 해야 되는지를 확실하게 알게 해 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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