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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49년(2019)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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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둘러보기 : 도장의 안심 지킴이 총무부 근무팀

도장의 안심 지킴이 총무부 근무팀



출판팀 임정화




  도장은 양위 상제님과 천지신명을 모시고 있는 신성한 곳이다. 특히 여주본부도장은 도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수도장이다. 여기에서는 일정한 장소에서 지정된 방법으로 지정된 시간에 일 분 일 초도 끊임이 없이 주문이 송독되고 있다. 쉼이 없이 이루어지는 시학·시법 공부는 우리 도인들이 생명보다 중히 여기는 수도이다. 총무부 소속의 초소 근무팀은 도인들의 수도가 온전하게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장을 수호하고 있다.



첫 관문, 일각문 초소
  도장에는 매일 많은 사람이 오간다. 일념교 아래를 지나 만나게 되는 일각문은 신성한 도장에 들어서는 첫 관문이다. 그래서 방문자들을 제일 먼저 반기는 곳이 일각문 초소이다. 일각문 초소에서는 안내를 위해 방문자의 신분과 방문 목적을 확인하고, 도장에서 갖춰야 할 예를 일깨우고 있다.


“도인들은 도인의 신분임을 증명하는 도빙증(道憑證)을 패용하고 다닙니다. 간혹 도빙증을 챙겨오지 않은 도인들이 있으면 방문 목적과 방면을 확인한 후 신분증을 받고 출입증을 줍니다. 공부·수강에 참석하러 오신 분들은 종무원 사무실로 안내해 드리고, 참배자 혹은 외부인이 방문하는 경우에는 인솔자가 있는지 확인한 후 들여보냅니다.
도장에는 양위 상제님과 천지신명을 모신 영대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가짐뿐만 아니라, 예절에 맞는 옷차림과 공손한 몸가짐으로 다녀야 합니다. 그리고 여름철에 너무 짧은 옷과 발목이 드러나는 짧은 양말을 신고 오는 사람이 있는데, 정숙한 옷차림으로 방문하는 것이 수도인의 예입니다.
한편, 외부인 차량과 도인들 물품 차량의 출입로를 단속합니다. 일각문은 문짝 없이 기둥만 있어 확 트여 있습니다. 그래서 차량이 다니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람이 다니는 길이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차량은 일각문 옆으로 비켜서 다녀야 합니다. 용무가 있어 찾아온 외부인 차량은 일각문 마당까지만 허용됩니다. 이런 사항들이 잘 지켜지도록 자세히 살피고 있습니다.”


  일각문 초소에서는 오는 도인을 반갑게 맞이하고, 가는 도인을 즐겁게 배웅하며 인사를 나눈다. 도장을 오가는 사람과 차량을 살피며 정문 초소와 긴밀하게 소통한다. 오로지 일심으로 바르게 깨쳐 나아갈 수 있도록 심고 드리면서 수행하는 마음으로 근무한다.



대원종 타종, 정문 초소
  일각문을 지나면 정문 초소를 만난다. 정문 초소 옆에는 중량 7,200관의 대원종이 있고, 맞은 편에는 종무원이 자리해 있다. 정문 초소는 대원종 타종을 담당하며, 종무 행정이 안에서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밖에서 돕고 있다. 종무원의 눈이 되어 도인들과 차량을 살피고, 손발이 되어 도장 내 질서를 유지한다.


“저희는 매일 평일기도 시간인 진·술·축·미시에 옆 종각에 있는 대원종을 타종하고, 주일에는 평일기도 시간과 함께 주일기도 시간인 자ㆍ오ㆍ묘ㆍ유시에도 타종하는 일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타종 시간이 도인들이 정성을 다해 소원을 비는 기도시간이므로 타종 시간을 정확히 맞추려고 애씁니다. 스마트폰과 시간 알림 전화 서비스와 디지털 전자시계의 시간을 비교하면서 최대한 정시에 잘 맞춰 타종하려고 정성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종소리가 온 누리에 퍼져서 천하 창생이 듣고 깨우칠 수 있길 염원하며 힘껏 대원종을 울립니다.
그리고 윗 내정 초소 근무자가 매시 5분 전에 종고각에 있는 대원종을 타종합니다. 시간 타종이 매시 어김없이 이루어져야 하는 일이라서 윗 내정 초소와 매시간 연락을 주고받고, 동초를 맡은 내정 초소와도 긴밀히 협조하고 있습니다. 언제라도 종고각에 있는 대원종을 타종할 자세로 늘 한복을 입고 근무합니다.
한편, 일각문 초소와 공조하여 드나드는 사람과 차량을 살피고 있습니다. 도장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일각문에서부터 사유를 밝히고 들어옵니다. 공부자는 사무실로 안내하고, 강식자는 명단을 확인하여 표찰을 내줍니다. 참배자가 오면 참배 용지에 방면과 인솔자 등을 기록하고 참배자들의 질서유지를 담당합니다. 물품 차량이 오면 어디에서 싣고 내릴지 안내합니다. 도인들의 기도와 공부 등의 수도가 원만하게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초소 간 빈틈없는 소통과 협력으로 마음을 모으고 있습니다.”


기원하옵나니
모든 창생을 본진의 인간으로 환원케 하사 전 인류세계에 안락과 평화를 이룩하옵소서


- 대원종 종명의 일부 -



  정문 초소 근무팀은 대원종에 새겨진 글귀대로 모든 창생이 진실하고 정직한 인간의 본질을 회복하여 화평한 세상이 이룩되길 소원하면서 타종한다. 그 울림이 상생의 세상에 대한 희망을 굳건하게 한다. 강건한 바람을 싣고 종을 치기에 큰 원이 담긴 종소리가 더 멀리 크고 맑게 뻗어가는 것이리라.



동초 근무, 내정 초소
  숭도문 안에 들어서면 종고각이 있고 그 옆에 내정 초소가 자리하고 있다. 자리를 굳게 지키면서 맡은 소임을 다해야 하는 다른 초소들과 달리 내정 초소 근무자는 숭도문 안을 두루 다니면서 건물과 나무와 화초 등을 관리하고, 숭도문을 드나드는 도인들과 차량을 살피는 일도 하고 있다. 또한, 숭도문 밖으로는 일념교 입구와 신생활관 앞 놀이터에 있는 공작새를 관리한다.


“숭도문은 지극한 성·경·신으로 도를 숭상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문입니다. 이 문 안에 들어서면 읍배를 드리고 더욱 예를 갖춰야 합니다. 저희는 숭도문 안 정내의 구석구석과 드나드는 이들을 살피고 있습니다. 건물의 보일러, 화장실, 전기, 설비 부분 등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문제 있는 곳을 손봅니다. 자체 해결이 안 되면 전문인력을 요청해서 보강합니다. 비가 내리면 도장을 둘러싸고 있는 산 쪽으로 돌아보면서 수로가 막힌 곳은 없는지 자세히 봅니다. 조경팀에서 계절 별로 갖다 놓는 화초들도 정성껏 가꾸고 있습니다. 세심하게 관찰하여 병이 생기지 않고 예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 숭도문 안에 있는 것은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라도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공부자들이 다니는 데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고, 참배자들이 질서 있게 다니도록 하며, 물품 차량이 들어오면 함께 물품을 내리고 싣는 일도 돕습니다.
숭도문 밖에는 공작새 두 쌍이 있는데, 일념교를 오가는 도인들과 놀이터에서 노는 어린이들에게 이쁨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저희 내정 초소팀 근무자들이 교대하면서 밥과 물을 챙겨주고, 우리 안을 청소해줍니다. 겨울엔 새집을 비닐로 둘러주고 바닥에 짚단도 깔아 추위에 견딜 수 있도록 합니다.”


  새벽 어스름, 내정 초소 근무자는 숭도문 안쪽 쓰레기를 거두어 나온다. 제자리에서 수문장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초소와 주요 지역에서 구석구석 다니면서 궂은일을 맡아 하는 초소가 각 요소에 서로 맞물려 자리하고 있다. 덕분에 도인들이 든든한 마음으로 편안하게 수도한다. 상제님의 덕화를 펴는 일에 더욱 성심을 다할 수 있으리라.



시간 타종, 윗 내정 초소
  도인들은 숭도문 안에 들어서서 읍배를 드리고, 청계탑과 돌병풍을 지나 영대 앞 본정에 이르면 최상의 예를 취한다. 바로 여기 도장 제일 안쪽에 윗 내정 초소가 자리하고 있다. 윗 내정 초소는 시간 타종을 도맡고 있다.


“저희는 매시 5분 전에 종고각에 있는 대원종을 타종합니다. 초기에는 수도부에서 종을 울렸는데, 지금은 저희가 맡고 있습니다. 종을 치러 가기 전에 먼저 정문 초소에 전화해서 타종하러 간다고 알립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문 초소에서 타종할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연락이 없다고 전화합니다. 그렇게 미리 연락을 주고받은 후 종고각으로 가서 55분 정각에 타종합니다. 30초 간격으로 네 번 치면 1분 30초가 걸립니다. 잠시 후 공부반 차임벨이 울립니다. 차임벨이 제시간에 울릴 수 있도록 저희가 미리 종을 쳐서 벨 울릴 때를 알려주는 셈입니다. 공부는 시간을 잘 지켜 교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부반 차임벨이 제때 울리지 않으면 사고입니다. 저희는 매일 공부하는 마음으로 시간 타종에 임하고 있습니다.
한편, 본전 1·2층에 들어가서 환기를 시키고, 신발주머니를 관리하며, 본정에 있는 나무와 화초들을 보살핍니다. 그리고 공부자들이 청소시간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정된 도구함에서 청소도구를 챙겨드리며 돕고 있습니다.”


  도장에 들어서서 가만히 귀 기울이면 오색단청으로 치장된 건물들과 울창한 나무숲 사이로 맑은 종소리가 들려온다. 기계음이 아닌 본연의 청정한 종소리를 접하는 순간, 어두웠던 마음에 고요한 깨침과 엄숙함이 밀려온다. 총무부 소속 근무팀은 성심껏 근무하고, 치성과 같은 큰 규모의 행사가 있거나 다른 팀에 바쁜 일이 있으면 주저 없이 손을 내어 참여한다. 그러면 근무팀이 더 바쁘게 돌아간다. 부족한 자신이 상제님의 일에 쓰임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수도하는 마음으로 서로 이해하고 협동한다.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책임을 완수하고 있는 근무팀이 있어 공부가 온전하게 돌아가고 도장이 오롯이 지켜지고 있다. 매일 도장을 오가면서 수도의 기본을 잊고 있었던 것이 아닌지 반성하며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다시 한번 가다듬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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