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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50년(2020)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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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둘러보기 : 여주본부도장 기획부

여주본부도장 기획부



출판팀 한상덕




  기획부는 종단 운영 발전에 관한 기획업무를 수행하는 부서이다. 종단의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각 부서와 종단 산하 기관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며, 중앙종의회와 종무회의의 회의 준비 및 회의록 작성을 통하여 운영위원회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그 외에도 대외적인 홍보업무를 통해 종단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한다. 이렇게 일선에서 많은 일을 진행하고 있는 기획부를 찾아 이야기를 들어봤다.



기자: 기획부에서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먼저 도세현황 조사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기획부: 도세현황 조사는 매년 연말 각 방면의 선·교무부터 상급임원까지, 수도인들의 인원현황을 파악하고 신설된 회관과 회실, 포덕소와 연락소, 그리고 차량 현황 등을 조사하여 방면 별로 정리하는 업무를 말합니다. 그 외 신규 임원 상신자와 도장 종사원 인원현황 등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집니다.



기자: 도세현황 조사로 얻은 자료는 어떻게 활용되나요?
기획부: 도세현황의 변화과정을 보면 우리 대순진리회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으며, 어떤 변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포덕천하를 준비하는 대순진리회의 미래 계획을 짜임새 있게 기획하는 자료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도세현황 자료를 보면 종단은 1969년 설립 당시 도인 수가 약 2만 호가 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1999년 약 190만 호가 집계되어 최고치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한때, 그 수가 감소한 적이 있지만, 2020년 현재 과거 전성기 때의 도세를 회복해가고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도세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완만하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실제로 이때 우리 종단은 도세현황 자료에서 분석된 내용과 같이 3대 중요사업의 추진과 다양한 국제 활동 등을 통해 대순진리를 세계에 알리는 등 안팎으로 꾸준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기자: 다른 업무에 관해서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기획부: 우리 부서에서는 예결산 관리, 3대 중요사업 현황 파악 및 조정, 대순장학금 관련 업무, 대순 달력과 수첩 등의 인쇄물 제작 및 배부, 도인 출입증 제작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 도인 출입증 신청에 대해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도인 출입증은 방면 도인들이 도장을 방문했을 때 신분확인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것입니다. 간혹 불순한 의도를 가진 사람들이 도인 출입증을 습득하여 도장에 무단침입하는 사례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도인 출입증을 분실하셨거나 오래되었을 경우 재발급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가끔 도인 출입증을 신청하고 바로 받아가길 원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도인 출입증을 제작하려면 기계 예열에 다소 오랜 시간이 걸리는 탓에 일괄 제작하여 오후 5시 이후에 배포하고 있습니다. 바쁘시더라도 이를 염두에 두시고 기획부를 방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자: 장학금은 어떻게 지급되고 있습니까?
기획부: 장학금은 대순장학금과 도인자녀장학금으로 구분해서 관리하며, 매년 약 10억원의 예산을 책정하여 지급하고 있습니다. 먼저 대순장학금은 대진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규정에 따라 자격요건을 심사하여 지급합니다.
  그리고 도인자녀장학금은 방면의 도인자녀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지급조건에 따라 금액을 책정하여 분기별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에서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위한 정책을 점차적으로 시행함으로써 고등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이 불필요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기획부는 고등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기자: 업무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기획부: 2018년은 종단 홍보 영상 제작으로 매우 바빴습니다. 촬영 일정이 7~8월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해 여름은 유난히 무더웠습니다. 그래서인지 읍배하는 모습을 촬영한 배우가 더위에 탈진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다행히 주변 분들의 빠른 응급조치로 큰 탈은 나지 않았지만, 촬영이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때 촬영지원을 나온 내수 한 분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만들어진 홍보 영상을 보니 배우 대신 참여한 내수가 자연스럽게 잘 나왔습니다. 영상 제작자들도 너무 만족스러운 장면이었다고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그밖에도 한 방면의 수임선감께서 방면 도인들을 직접 인솔하여 촬영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무더위 속에서 고생하시는 모습에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지만, 도의 일이라 생각하고 정성으로 임하는 그분의 모습을 보니 고마운 마음이 더욱 크게 느껴졌습니다. 이처럼 홍보 영상이 잘 나올 수 있었던 것은 고생을 아끼지 않았던 방면 도인분들과 수호자분들, 종사원분들의 도움이 컸기 때문입니다. 묵묵히 촬영에 협조해주신 도인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도전님께서 기획부는 종단의 모든 일을 기획해 나가는 곳이라고 하셨다. 또한 방면과 각 부서에서 하는 업무의 제반 사항을 잘 알아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여 충분히 잘해 나가도록 지시하셨다. 이에 따라 기획부는 종단의 전반적인 도세현황을 파악하고, 그 실정에 맞춰 각 방면과 종단 산하 기관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반 업무를 수행하는 중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세심히 살펴 종단의 발전에 받침이 되어야 한다는 도전님 말씀에서 우리는 기획부가 종단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해나가는 부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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