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오전 10시 여주본부도장에서 류승국 박사(성균관대 명예교수)의, “역리상으로 본 동북아시아의 위상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통일대학원 특강이 있었다. 류승국 박사는 특강에서 복희팔괘를 원역(原易), 주역(周易)을 제2의 역이라 하고, 주역(周易) 다음에 탄생될 역은, 제3의 새로운 장이라고 소개하였다. 문왕팔괘의 운수가 다할 때 간방(艮方)에서 새로운 질서, 원리 및 세계가 탄생되고, 주역의 선천(先天)에 대하여 후천(後天)의 새 세계, 질서의 탄생을 예고 한 것이 일부(一夫)의 정역(正易)이라 하였다. 앞으로 인류사회가 지향해야 할 세계는 생명을 존중하고, 평화를 애호하며, 실리(實利, 陽)와 도덕(道德, 陰)을 조화(陰陽調和)하고, 상생화합(相生和合)을 통해 이루어지는 군자국(君子國) 내지 대동사회(大同社會)라 강조하였으며, 이러한 사상은 대순진리회의 종지(宗旨)인 음양합덕·신인조화·해원상생·도통진경(陰陽合德·神人調和·解冤相生·道通眞境)에 잘 나타나 있다고 역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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