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상제님 化天치성 - 대순회보 60호 종단소식

대순128년(1998)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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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 구천상제님 化天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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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상제님 化天치성

▲ 여주본부도장 치성행렬

구천상제(九天上帝)님의 화천(化天)치성이 지난 8월 15일(음력 6월 24일) 丑시에 여주 본부도장에서 봉행(奉行) 되었다.

6천 여명의 임원 및 평도인들이 참례한 가운데 성대히 봉행된 이번 치성은 진멸지경에 빠진 천지를 구원해 주십사 하는 신성 · 불 · 보살들의 하소연으로 신미년(1871년)에 조선에 강세 하시어 9년간(1901∼1909) 천지공사를 역사 하시고 화천하신 날(음력 : 1909년 6월 24일)을 맞아 구천상제님의 대업(大業)을 기리기 위해 매년 모셔지는 치성이다.

도인들은 이 날을 맞아 도장을 비롯한 각 방면회관에서 상제님 화천의 뜻을 기리고 상제님께서 열 석자의 몸으로 인세(人世)에 출세(出世)하실 날까지 포덕천하에 일심으로 매진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 『전경』에서는 상제님께서 화천하신 후 출세하실 것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내가 가서 일을 행하고 돌아오리니 그때까지 믿고 기다리라. 만일 나의 그늘을 떠나면 죽을지니라」(행록 5장 19절)

「나의 얼굴을 똑바로 보아두라. 후일 내가 출세할때에 눈이 부셔 바라보기 어려우리라. 예로부터 신선을 말로만 전하고 본 사람이 없느니라. 오직 너희들은 신선을 보리라. 내가 장차 열 석자의 몸으로 오리라」(행록 5장 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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