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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 대진대학교 학사 개혁안 확정
대진대학교 학사 개혁안 확정
대진대학교의 모집단위가 99년부터 광역화된다. 대진대학교는 지금까지의 학과제에서 계열별 혹은 학부로 신입생을 모집하겠다는 조정안을 발표, 지난 10월 19일 교육부로부터 이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교육부는 지난 3월 고등교육법시행령을 통해 기존의 학과제에서 두 과 이상의 학부제 등 모집단위를 광역화하도록 제정했다. 이에 대진대학교도 모집단위를 변화시킨 것이다. 이로써 99학년도부터는 예술대와 국제지역학부(현국제학부)를 제외한 단대는 기존의 학과 단위에서 인문과학계열, 사회과학계열, 이학계열, 공학계열 1 · 2 · 3으로 나누고 예술대는 미술학부, 산업디자인학부, 음악학부, 연극영화 학부로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대순종학과, 문예창작학과, 무용학과, 식품영양학과는 기존대로 학과별 모집을 하게 된다. 그 외 또 다른 변화를 가져왔는데, 그 중 가장 큰 변화는 야간학과의 주간화이다. 교육부는 대진대가 제출한 조정안에서 제시한 야간학과의 주간화를 모두 승인하여 개설된지 1년 이하의 문예창작학과, 영어영문학과(야), 컴퓨터공학과(야), 건축학과(야), 식품영양학과(야), 컴퓨터응용설계학과 그리고 예술대의 전학과를 제외한 모든 야간학과가 주간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러나 야간학과 중 법학과, 행정학과, 경제학과, 경영학과 등의 포천지역의 많은 야간 · 취업생 학생들을 고려해 주간 이외에 야간으로도 모집한다. 학과들이 주간으로 바뀌면서 학과명칭도 달라지게 되었는데, 이공대의 생물학과는 생명공학과로, 재료공학과는 신소재 공학과로, 산업공학과는 산업시스템 공학과로 바뀌었으며 예대의 무용학과도 한국무용학과로 그 명칭이 바뀌었다. 이번 교육개혁에 대해 정태수 총장은 『교육부의 법 제정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타 대학과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이었다』며, 『학과 통폐합은 전공선택의 폭을 넓히고 과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조정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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