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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41년(2011)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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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학생회 : 2011 대순학생회 겨울 캠프

 

 

 설레임으로 힘차게 시작하는 1차 고등부 캠프!
 그들은 캠프에서 무엇을 하는 것일까요?
 캠프에 와서 무엇을 느끼고 가는 걸까요?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 볼까요?
 본 기자는 이런 의문을 품고 고등부 캠프를 낱낱이 파헤쳐
 보고자 합니다.
 자~ 각 학년을 대표하는 4명의 친구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합니다!

 

 

* 3학년 김성환(1조)

 

1. 캠프를 처음 참가했을 때가 언제입니까?
중1 때 처음 캠프에 왔었어요. 지금 제가 고3 졸업반이니까 6년 정도 된 것 같아요.

 

2. 이번 겨울캠프가 마지막인가요?
네. 캠프 처음 왔을 때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고3으로 마지막 캠프입니다. 슬퍼요.

 

3. 마지막이라 설레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겠어요.

네. 벌써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하니 서운한 마음이 엄청 들더라고요. 그 섭섭한 마음을 가지고 이번 캠프에 참여했어요. 그래도 1년 반 만에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서 기분은 금세 좋아졌어요.

 

4. 프로그램은 어땠나요?
대부분 친구들과 화합하여야 성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라 처음엔 어색했지만 친구들과 우정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5. 마지막으로 지금껏 함께한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한마디 한다면.


선생님, 언제나 저희들을 위해 수고해주시고 무한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은혜 꼭 잊지 않겠습니다. 사랑해요.
그리고 친구들아! 우리, 사회에 나가서도 연락하고 우리 우정 변치 말자! 사랑한다.


 

 

* 2학년 김지향(4조)

 

1. 캠프를 참가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방학 때마다 캠프를 참가해 왔어요. 그러면서 친한 친구도 많이 사귀게 되었고, 캠프 때만 되면 친구들을 만난다는 설렘이 있었어요. 이번 캠프도 친구들과 연락을 해서 다 같이 캠프에 가서 만나자는 약속을 했어요. “야~ 다 같이 캠프 가자!!” 라고 이야기가 나와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2. 친구들을 만난다는 설렘이 엄청 컸을 것 같다. 캠프에 와  보니 실제 어땠나?
오랜만에 친구들을 볼 수 있다는 기대와 설렘으로 신나게 여주본부도장으로 달려왔어요. 근데 사실 처음에는 실망도 했어요. 고등부 1, 2, 3학년이 모두 모였는데 저희 2학년 여자는 달랑 7명이었거든요. 더 많은 친구들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솔직히 충격이었어요.

 

3. 실망을 많이 한 듯하다. 더 많은 친구들이 왔으면 더욱 신났을 텐데…
처음에는 그런 생각을 많이 했죠. 근데!! 역시 7명. ‘럭키 세븐’ 이었어요. 고작 7명으로 우리 조는 시작했지만 인원이 많은 다른 조에 절대 뒤지지 않았어요. 눈밭에서 게임과 실내게임, 모든 활동에서 우리 학년, 우리 조가 완승을 거뒀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평소보다 더욱 똘똘 뭉쳐서 2박 3일을 보냈어요. 우리는 종종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우리는 루저가 아닌 진정한 위너!” 라구요^^

 

 


4. 대단하다. 적은 인원수에 기가 죽을 수 있을 듯한데… 

 기회로 삼고 더욱 단합을 하게 되었네요.
네. 점점 사기가 올라가고 그때부터 처져있던 내 어깨가 다시 펴지고, 호랑이 기운이 진짜 막막 솟아나더라구요. 1.2.3학년 99명 모두가 다른 성격과 각각의 개성을 가져 어울리지 못할 것 같았는데, 둘째 날 화합의 한마당 때 모두가 하나가 되었어요.

 

5. 조원들과 특별한 추억이 많은 듯하다. 4조에 한마디 한다면.
7명뿐이었던 4조! 7명이 똘똘 뭉쳐 기죽지 않고, 캠프를 즐겼던 4조에게 고맙고, 우리 미녀 삼총사 4조 선생님들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7명 모두를 잘 챙겨주고, 가장 예뻐해주셔서요.

 

6.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려요.
대순캠프선생님! 모두 추운 강원도에서 2박 3일간 99명을 위해 수고해주셔서 감사드려요. 호응 최고인 3학년 언니오빠들과 승부욕 강한 우리 2학년, 또 귀여운 1학년 동생들 모두가 이번 겨울캠프로 마음 속 선물을 한가득 안고 갔다고 생각해요. 정말 즐거웠습니다. 사랑해요 ~♡

 

 

 

* 1학년 이수빈(6조)

 

1. 대순캠프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처음 이 캠프 참여 권유를 받았을 땐 아는 사람도 없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종교행사라고 생각해서 참여를 엄청 거부했었구요. 결국 권유 1% 강요 99%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 캠프에 대해 느낀 첫인상이 있다면?
처음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부터 모르는 사람 투성이고 어색해서 혼자 있었습니다. 말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근데 인사 한마디, 가벼운 말 한마디로 말을 트게 되었고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또 함께하는 활동이 많아서 서로 부딪히고 단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캠프를 하면서 어땠나요? 강요로 오게 된 캠프잖아요.
활동을 할 때는 처음 만난 아이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단합 잘 되는 모습에 깜짝 놀랐어요. 전국에서 모인 각양 각색의 아이들과 이야기하고 지내다보니 신기하기도 했어요. 서로의 말투를 따라하기도 하고 처음 만났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대화도 많았어요. 친해지기 위해 서로 마음을 열고 다가서고, 평소에 해보지 못하고 할 생각도 못했던 일들을 많이 해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4. 캠프에 참가한 후 자신에게 변화가 생겼다면?
이 캠프는 강요를 통해서 오게 되었지만 현재 생각해보면 나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흔하지 않은 ‘대순진리회’라는 종교를 가진 어머니가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조금 걱정이 덜어진 것 같아요. 내가 생각하던 ‘대순진리회’라는 종교의 이미지가 조금 나아졌어요.

 

 

 

* 1학년 이유림(6조)

 

1. 캠프에 오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처음엔 그냥 친구 따라 오는 캠프 정도로 생각하고 아무런 생각 없이 그저 놀려고 왔습니다.

 

2. 캠프를 참여한 후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하루하루 지날수록 이 캠프에서 전달하려 했던 ‘무자기’라는 것을 이해하며 재미와 배울 점도 생겨났습니다.

 

3. 캠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 있다면요?
첫째 날에 선생님들이 보여주셨던 교훈담긴 이야기를 섞은 연극이 가장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재미로 보다가 연극의 주제인 ‘무자기’에 대해 조금씩 관심이 가기 시작했어요. 연극을 다 보고 난 뒤 조원끼리 모여 각자가 생각하는 ‘무자기’에 대해 써 보면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모인 딱히 공통점이라고는 없던 우리들이 ‘무자기’라는 주제로 점점 하나가 되어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4. 대순캠프 프로그램 중 단연 돋보이는 프로그램은 ‘화합의 한마당’입니다. 어땠나요?
정말 즐거웠습니다. 밤이 되어 캠프파이어와 장기자랑을 통해 우리 조뿐만 아닌 다른 조, 다른 학년들과의 시간도 가지고 게임도 하며 또다시 우리가 무언가 하나가 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2박 3일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고 어느덧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는 사실이 슬플 정도였습니다.

 

5. 캠프의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다른 지역 친구들과의 교류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6. 마지막으로 대순캠프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아직 ‘무자기’라는 것이 이해는 되지만 실천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실천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또다시 기회가 된다면 이 캠프에 다시 참가하여 ‘무자기’ 뿐만 아닌 다른 좋은 것들도 배울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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