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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41년(2011)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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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A 게시판 : 연원과 종통은 다른 것인가요?

Q & A 게시판

 

 

교무부

 

Q  연원과 종통은 다른 것인가요? 

 

 

A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다음과 같은 도전님의 훈시 말씀에 그대로 나타나 있습니다.

 

 

“본 종단의 맥은 상제께서 강세하셔서 교운을 펴신 데에 그 시원(始元)을 두고 있습니다. 상제께서 화천하시고 난 후 상제님의 계시로 득도하셔서 종통을 세우신 도주님으로 연원의 맥이 이어지고 도주님 화천 당시 유명으로 또 연원의 맥이 이어져 내려왔습니다.” (1988. 10, 『대순회보』 10호)


 

  연원이 곧 종통입니다. 연원이라는 것은 못 연(淵), 근원 원(源) 자로 하나의 진리가 어디에서 근원하는 것인지에 대한 진리의 근원을 연원이라 합니다. 연원을 종통과 분리하거나 혼동하는 것은 진리와 그 진리를 전하는 전승자가 분리되어 있는 것처럼 여겨지는 데서 오는 것입니다.
  진리의 연원이 종통의 계승자로 전승되어야 하는 이유는 중요하게는 종통을 계승하신 분이 하시는 역할이 다르고 연원의 진리가 수세대에 걸쳐 완성된다는 사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신성ㆍ불ㆍ보살들의 청원과 하소연으로 진멸지경에 빠진 천지를 광구하시려고 강세하신 상제님께서는 9년간의 천지공사를 통하여 후천선경을 건설하실 천지도수를 물샐틈없이 짜놓으시고 화천하셨습니다. 도주님께서는 상제님의 계시로 종통을 계승하시어 50년 공부로 수도의 목

적을 완성할 수 있는 삼계의 진법(眞法)을 설정하시고 화천하셨습니다. 그리고

 도전님께서는 유명으로 종통을 계승하시어 진법에 맞게 도정을 운영하시

도장을 건립하시어 도인들을 육성하셨으며, 3대 기본사업과 3대 중요사업을 통하여 상제님의 뜻을 세상에 구현할 초석을 마련하셨습니다. 이것은 여러 세대를 걸쳐 완성되어야 하는 일이므로 종통이 연속적으로 계승되어 온 것입니다.
  도전님께서 훈시하신 바와 같이 종통이란 도의 생명이며 천부적인 신성성이고 연속성입니다. 종통은 도의 생명입니다. 종통이 도의 생명이라는 것은 종통이 끊기면 도의 생명이 다하고 수도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에게 목숨과도 같은 것입니다. 사람에게서 목숨이 끊기면 더 이상의 생명활동을 하지 못하고 죽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종통은 천부적인 신성성입니다. 종통이 천부적이라는 것은 종통의 전승이 이미 하늘에서부터 정하여져서 내려오는 것이지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들거나 조작할 수 없는 것임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그 어떤 인간이 자신이 종통의 계승자임을 선언하거나 자임한다고 해서 종통의 전승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종통은 하늘에서 정해지는 천부적인 것이므로 신성불가침의 영역입니다. 그 어떤 인간도 그 영역을 범할 수 없는 것입니다.
  종통은 또한 천부적으로 전해지는 신성한 연속성입니다. 상제님께서 인세에 강세하시어 펼쳐놓으신 9년간의 천지공사를 세대의 추이에 따라 이 세상에 완전히 구현하는 것이 종통의 천부적인 연속성입니다. 그것은 상제님께서 인세에 강세하신 이래로 상제님의 공사와 도주님의 진법과 도전님의 가르침이 쉼과 틈이 없이 지금까지 이어져 도인들을 통하여 구현되고 있는 것입니다.
  선천의 하도와 낙서의 진리가 1ㆍ6수 근본인 물에서 표출하였고 후천대도의 진리 또한 물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금산사의 미륵금불이 용소(龍沼) 위에 세워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리의 근원을 못 연 자, 근원 원 자를 써서 연원이라 합니다. 대순진리의 근원을 연원이라 하고, 연원의 진리가 전승되는 연원의 맥

을 종통이라 합니다. 따라서 연원과 종통은 하나인 것이고 분리될 수 없습니니다. 연원과 종통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연원은 바꿀 수도 고칠 수도 없으므로 연운과 혼돈해서는 안 됩니다. 도인들은 연원을 따라 입도한 후에 전도인과 연운(緣運)의 상종관계(相從關係)가 성립됩니다. 각 도인들의 연운은 천차만별이지만 모든 도인들의 연원은 오직 상제님, 도주님, 도전님으로 모두 같습니다. 도전님께서 훈시하신 바와 같이 상제님, 도주님, 도전님으로 이어지는 연원체계가 진리의 근본입니다.
  상제님의 신격을 구천상제로 유일하게 알아보신 분이 도주님이시고 도주님의 진법을 유일하게 구현하신 분이 도전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도주님을 모르고서 상제님의 진리를 알아볼 수 없고, 또한 도전님을 연원으로 모시지 않고 도주님의 진법을 접할 수 없습니다.
  시학ㆍ시법의 공부법방을 설정하신 분은 도주님이시지만 도인들을 육성하여 실제로 그 공부를 돌리신 분은 도전님이십니다. 공부는 종통을 계승하여 법을 펴시는 분이 정한 지정된 장소에서 지정된 방법으로 하는 것입니다. 대순진리회에서는 도주님의 법방에 따라 도전님의 지도 아래 여주본부도장에서 공부가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도전님께서 공부는 도인의 생명보다도 더 소중하다고 하셨습니다. 공부는 우주의 기운을 돌려 후천의 새로운 조판을 짜는 것이고 공부의 영향은 군생만물에까지 다 미치기 때문입니다.
  도주님으로부터 전해지는 종통의 계승자가 아니시면 후천대도의 진법을 지키고 수도법의 정수인 공부를 돌릴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도 도전님께서 종통을 계승하여 연원의 맥을 이으셨음을 확연히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제님으로부터 이으신 도주님의 계시 종통계승, 도주님으로부터 이으신 도전님의 유명 종통계승 외에 도전님께서는 종통에 대한 어떠한 유명도 남기시지 않으셨으므로 더 이상의 종통계승은 없습니다. 도전님께서는 훈시 말씀을 통하여 도주님께서 설정하신 삼계의 진법을 구현하여 지상천국을 건설하는 대순진리회의 목적을 완수하고 수도인들이 도통의 완성을 이룩하는 데서 제기되는 제반 문제에 대하여 세세하게 밝혀 놓으셨습니다. 도전님께서 남겨놓으신 『대순지침』이 있고 훈시 말씀이 있으므로 우리 도인들이 수도생활을 진법에 맞게 행하는데 있어서 아무런 어려움이 없습니다. 우리 도인들이 성ㆍ경ㆍ신을 다하여 행하여 오던 대로 계속 행하여 간다면 우리 도의 목적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상제님의 유지(遺志)와 도주님의 유법(遺法)을 받들고 도전님의 유훈(遺訓)을 지침으로 삼아 대순진리회의 목적인 지상천국을 건설하고 수도의 목적인 도통의 완성을 이룩하는 것은 우리 도인들의 몫입니다. 도전님께서 훈시하신바와 같이 도통은 물건을 수수하듯이 받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거울과 같이 닦아서 진실하고 정직한 인간의 본질을 회복했을 때 도통에 이르는 것01이므로 앉아서 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며 부지런히 실천수도하여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대순지침』에 밝혀주신 종통에 대한 도전님의 훈시를 인용하면서 다시 한번 상제님, 도주님, 도전님의 연원체계가 진리의 근본임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구천상제(九天上帝)님의 계시를 받으신 도주(道主)님께서 종통을 세우셨다.” <80. 7. 22>


 

“본도의 연원(淵源)은 상제님의 계시(봉서)를 받으셔서 종통을 세우신 도주님으로부터 이어내려 왔다.” (도헌 제13조) <82. 6. 28>


 

“나는 도주님의 유명(遺命)을 직접 받아 종통을 계승하였느니라.” <80. 7. 22>

 

 

 

 


01『대순지침』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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